생각과 행동 사이 - 졸속拙速이 지완遲完을 이긴다
도요다 게이치 지음, 고경문 옮김 / 거름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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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떠올리기는 쉬울지 모른다. 여러 생각들을 연결하다보면 창의적인 생각들이 떠오른다고들 하니까. 하지만 그런 좋은 아이이어들은 실천이 없다면 헛된 망상에 불과하다. 우린 얼마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가? <생각과 행동사이>의 저자 도요다 게이치는 실천의 달인이라고 한다. 생각을 바로바로 실천하는 실천가로 자기가 생각한 것을 바로 행동에 옮기는 것이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한다. 빠르게 많은 일을 처리하다 보면... 그에 맞는 습관이 생기고 노하우가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빠르게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라는 교훈을 주고 있다.


 비즈니스 세계는 냉정하다.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만이 살아남고 일을 못하는 사람은 있던 일거리 마저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완벽하게 일을 하려고 시간을 질질 끌기보다는 빠르게 적당히 일을 완성하라고 한다. 마감기간도 고객의 중요한 고려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데드 라인을 정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항상 긴장하라고 한다. 그럴때 우리 뇌는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반응하고 돌아간다고 한다. 이메일 또한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보내는 사람들은 빠른 답장을 바란다. 그렇기에 저자는 메일에 빠르게 답하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지금 메일을 받았을 때 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쉽고, 또 나중에 이메일을 다시 읽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빨리 빨리 실행하면 실수가 많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실패는 누구나 겪는 것이고 우리는 실패를 통해서 많은 세상사를 배우게 된다. 그래서 많이 실수하고 많이 배우라고 충고하고 있다. 물론 초반에 겪는 실패는 힘들겠지만 나중에 경력으로 겪는 실패는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즉, 실수에 내성이 생기게 되고, 가면 갈수록 실수도 적게 하게 된다는 것이다. 도전 자체가 없다면 성공할 확률이 그만큼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전이 필요한 것이다. 


생각과 행동사이를 좁히라. 이것이 이 책의 시작이자 결론이다. 일을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처리하라는 것. 우리 인생은 질질 끌면서 쓸떼 없는 것들로 채우기에는 너무 아깝다. 효과적이고 빠르게 일들을 처리하여 여가도 즐기고 취미 생활도 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의 삶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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