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언제나 함께 ㅣ 나무자람새 그림책 40
다비드 칼리 지음, 엘리사 부온콤파니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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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콩이와 찰떡이는 언제나 꼭 붙어 다니는 친구예요.
그런데 어느 날 찰떡이가
“오늘은 우리 잠시 떨어져 있어야겠어.”
라는 말을 하게 되죠.

갑작스러운 말에 찰콩이는 걱정과 슬픔에 빠지게 되고,
아이들도 읽으면서 “왜?” “어디 간 걸까?” 하며
찰떡이의 행적을 한참 추리하더라고요 😆

아이들이 커가면서 친구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기 시작했어요.
친구와 노는 게 너무 즐겁지만,
친구의 말과 행동에 상처받기도 하고
헤어지는 순간을 아쉬워하기도 하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친구와 신나게 놀다가 집에 가기 싫어 울었던 순간,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며 헤어졌던 경험들을 함께 이야기해봤어요.

특히 둘째는 친구와 헤어질 때마다 아쉬움이 큰 편이라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이 있어서 다시 만나면 더 반가운 거야”
라는 이야기를 오래 나눴고,
다음에는 친구와 씩씩하게 인사해보자고 약속했어요 😊

첫째와는
내가 좋아하는 것만 고집하지 않고
친구의 마음과 취향도 존중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좋아하는 마음에도 기다림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걸
아이들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전해주는 그림책이더라고요.

아이들은 특히 마지막에 둘이 다시 만나는 장면을 가장 좋아했어요 🤍
찰콩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은 마음 아파하면서도,
해피엔딩을 보고는 안심하며 웃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함께 있는 시간의 소중함’과
‘잠시 떨어져 있어도 변하지 않는 마음’에 대해
따뜻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던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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