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책기록 #조금만기다려 #고상미작가 네가 혼자서 춥지 않으면 좋겠어. 나의 반려견에게 건네는 마지막 작별인사. 📚 아이들과 읽으며.. 글 없는 그림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삽화가 건네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끔 나오는 글자에 눈길을 보냈다. 아름다운 하얀 세상에 젖어들 즈음, 책 속의 아이가 엄마에게 안겨 우는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간간히 적혀있던 글자의 의미를 알아차렸다. 그리고 쉴새없이 쏟아지는 눈물방울.. 이렇게 먼저 울고 (ㅎㅎ) 아이들과 담담히 읽어보는데, 아이들도 처음에는 하얀 세상에 마음을 다 뺏긴듯 ‘나도 눈을 보고 싶다’, ‘눈싸움을 하고 싶다’ 등등 난리더니 ’어? 친구 왜 울어?‘ 말과 동시에 다음장 넘긴 순간 폭풍오열 (ㅋㅋ) 노견이긴하나 아직 짱짱한? 여름이를 끌어안으며 죽지말라고 기도하던 아이들이었다. 정말 담백한데 큰 슬픔이 밀려오던 그림책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