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잘 잤습니다 - 매일 숙면하는 책
아시자와 유우코 지음, 박주란 옮김, 쓰지야 미쿠 일러스트 / 세개의소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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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평소에 잠을 잘 자고 계시나요? '잠이 보약이다.' '적정 수면시간 8시간을 지켜야 한다' 등 잠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잠은 지친 몸을 달래주고 재충전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우리 인생에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그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제대로 실천하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_ㅠ 저 역시도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잠을 충분히 못 자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죠. 그래서 저는 평상시 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을 한잔 마신다든지 필로우 미스트를 베개에 뿌리고 자곤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꿀잠을 자기 위한 저만의 방법이죠! 이렇게 보다 나은 잠을 자기 여러 가지 꿀팁을 선사해 줄 <어제도 잘 잤습니다 : 매일 숙면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무려 120개의 굿 슬립 아이디어가 포함되어 있는 이 책은 낮부터 침대에 눕기 전, 누워 잠을 청하고 잠을 자는 한밤중까지 챕터를 나눠 그 시간대에 필요로 한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에 보기만 해도 잠이 솔솔 오는 심신 이완 일러스트를 함께 배치함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별로 몸/마음/음식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케어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특히 보통 잠 잘 자는 법이라고 하면 잠이 들기 전 행해지는 행동들이라고 단정 짓기가 쉬운데 ㅎㅎ! 낮 카테고리는 정말로 흥미롭더군요. 예를 들어 낮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태양빛을 온몸으로 받아~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해 적절한 수면 패턴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방법들도 있었고, 새롭게 접하는 부분들도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었네요^^ 특히 심리적으로 안정을 시키는 방법이나 생각들이 많아서 좋았고, 수면에 대해 제대로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 내용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31) 낮잠은 토요일에 잔다 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토요일에도 일을 하는 직업이라 일요일에 오후 늦게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빈둥빈둥 될 때가 많은데 이렇게 많이 자는 건은 의학적으로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보통 미리 많이 잔다. 딴 날 못 잤으니 오늘 대신 잔다. 이런 의미로 잠을 저축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해요) 오히려 수면 리듬의 방해를 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토/일 중에는 토요일에 늦잠을 자는 게 좋고, 그렇다고 엄청 많이 자는 것이 아닌 평소보다 2시간 정도만 더 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요일은 평소처럼 일어나고요. 이것은 잠을 자는 시간이 중요한 것 아니라 수면 리듬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일어나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비슷하게 유지하여 나의 수면시간이나 패턴을 알아가 보다 나은 잠을 잘 수 있게 하는 거죠. 저도 요새 애플워치를 통해 수면 시간을 체크하고 있는데요. 은근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잠자는 패턴이 뒤죽박죽이신 분이라면 더욱 추천해드려요:) 확실히 내가 어떻게 자는지 알아야 그것을 고치기가 쉽거든요. 저처럼 잠들기가 어려워 잠을 못 자는 분들! 나만에 잠자는 굿 슬립 패턴을 만들고 싶은 신 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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