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

파인드 - 깊고 단단한 삶을 위한 방법
이솜 지음 / SISO / 2020년 12월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삶에 대해 불평을 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한 거야.' '나는 안돼.' '되는 일 하나 없고 운까지 없어!'

자신의 일이 풀리지 않는 것에 대해 세상 탓, 남 탓 등

핑계를 대며 이리저리 자기 합리화를 하죠.

이 책의 주인공인 정식이 역시 자신의 삶에 대해 굉장히 비관적입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번듯한 직업도 없고 돈도 없으며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는 청년이죠.

그렇게 세상 탓을 하며 삶을 살아가던 중 그는 꿈을 꾸게 됩니다.

꿈속 세상은 망자들이 떠도는 저승. 그곳에서 정식은 한 노인을 만나게 되는데,

산자이나 죽은 자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그에게 다시 한번 제대로 살아 볼 것을 질책합니다.

그렇게 그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을 변화시키기로 하고 잠에서 깨어납니다.

<파인드>는 소설로 이루어진 자기 계발서로

작가님의 아이가 자랐을 때 이 책을 선물하고자 글을 쓰셨다고 해요.

그래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풀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기존의 자기 계발서와는 다른 형식으로 쓰인 이 책은

아무래도 스토리가 있다 보니 더욱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 작가님이 이야기하고자!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포인트들에 밑줄이 그어져 있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내용이 기억나지 않거나, 마음속에 책의 내용을 상기시키고 싶을 때

이 부분들만 읽어도 무방할 정도로 말이죠^^

또한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mind up을 통해

각 챕터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을 다시 한번 정리하며

독자들 또한 생각을 따라 하고 실천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어요 ㅎㅎ

저 또한 이 부분을 통해 나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안 좋은 습관이나 생각을 고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감사'입니다.

감사는 주어진 것 그대로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감정을 느끼는 '수동적 감사'​와

나빠 보이는 것에서 좋은 것을 찾아내는 '능동적 감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처음 수동적 감사부터 시작해 보는 거예요.

단순하게 오늘 아침 다른 날보다 화장이 잘 먹었다거나

버스를 갈아타야 되는데 타이밍 좋게 다음 버스가 왔다거나

소소한 것들에 감사를 느끼는 것이지요.

그렇게 수동적 감사에 익숙해졌다면 능동적 감사로 넘어가 보는 거죠.

예를 들어 내가 다니는 회사가 월급은 쥐꼬리만큼 주면서

일을 너무나 많이 시켜 하루하루 그만두고 싶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래도 직장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은 해보지만 전혀 기쁘지 않을 것입니다.

이때 왜? 어떻게?라는 질문을 통해 감사에 집중해봅시다!

'왜냐하면 그래도 직장이 있기에 고정 수입이 있고

혼자 이렇게 집세도 내고 살 수 있잖아.'라며 현재의 상황을 인정하고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더 좋은 조건의 회사에 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내 직종에 관한 공부를 해서 전문 자격증을 딴 후 나의 몸값을 올려보자!'

와 같이 해결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조금씩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고,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보내며 나라는 사람을 재 적립해 나갔을 때

나는 한 단계 앞으로 진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고 탓하기 바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늦지 않았어요!! 우리는 변할 수 있는 사람들이니깐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운은 생명과 같네. 살아 있다면 누구 나에게나 운이 있지." - P20

"감사해야 해. 그것이 바로 그 ‘주문‘이지. 자네 삶에서 ‘운의 스위치‘를 켜는 행위가 바로 삶에 감사하는 태도라네." - P20

"인생이 막막해서 서둘러 마침표를 찍고 싶을 땐, 마침표를 지우고 대신 물음표를 그려 넣어보게. 그것에 대한 답을 좇는 것만으로도 삶에는 명분이 생기지. 명분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라네." - P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