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잠겨 있는 보물창고 라고 한다면 창고를 열수 있는 열쇠가 필요하겠죠. 그러한 책에서는 다양한 열쇠를 제시하는데요,침묵과 고요, 용서,경험, 우정, 자연, 하느님의 현존, 그리움 등을 이야기합니다.
열쇠는 어떻게 얻을까요? 독서, 말씀과 생각, 꿈,만남, 여행이라는 방법을 애기해주시네요.
즉 황금이 가득 담긴 보물창고를 열기위해 필요한 덕목들과 그 덕목을 키우는 실천적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쁨은 무엇인가?
저자는 철학자와 전문가의 말을 빌어 기쁨을 정의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자기 능력을 맘껏 발휘하면서 안팎으로 어떤 장애도 없는 순간에 경험하는 최대의 기쁨'(p. 112)이 행복이라고 합니다. 이부분을 기억해뒀다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순간을 맞고 싶네요. 이전에도 경험했겠지만, 인지와 무인지는 다른 경험을 주니까요.
기쁨은 '활기와 생명력의 또 다른 표현'이며 '다소곳이 안기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하느님께서 선물로 주신 그 모든 능력과 잠재력을 펼치는 중에 얻을수 있다'(p.113)고 합니다.
기쁨은 사람들을 '내적으로 건강하게 해주고 활기를 불어 넣어주며 삶의 즐거움을 증진시켜주는 치유의 능력'(p.114)이 있다고도 합니다.
그렇다면 삶은 무엇인가?
삶을 떠올리자니 반대편의 죽음도 끌어오게 됩니다. 무엇이 죽음일까요?
육체적인 죽음이 먼저 떠오릅니다만, 융은 '사람들이 바깥을 향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속해서 무언가를 열중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래서 결국 내적인 공허함에 곤두박질치는 상황'(p119)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저의 일상도 죽음과 삶을 들락날락하고 있는 셈이겠죠.
그래서 저자는 '믿음을 갖는다면 죽은 인간에서 살아 있는 인간으로 건너갈수 있다'(p.120)라고 말합니다.
내가 죽어 있을때보다 살고 있을때를 만드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