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식사전 2 - 세계경제편 길벗 상식 사전 11
정재학 지음 / 길벗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경제상식사전 1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나온 '경제상식사전 2-세계경제편' 입니다.  우선 이 책의 저자인 정재학씨는 중앙일보 iWeekly 기자일본 주간지 BCN의 서울주재 기자, 이코노미 21, 비즈넷타임즈의 객원기자 등 10년째 경제전문 기자로 활동했다고 하네요.  앞에 열거한 이력만 보더라도 기자로서 취재내공과 탄탄한 기획력이 이미 갖춘 분이라서 이 책을 구입하신다면 후회하지 않을실꺼예요~ ^^


요즘 세계적으로 불경기죠.  이럴때일수록 세계경제에 대한 상식이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더구나 이러한 상식들을 잘 알아둔다면 내게 알짜배기 상식이 쌓이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거리가 많아지겠죠^^ 또한 취업을 앞두고 있는 취업준비생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면접시에 나올만한 주제들이 이 한권의 책속에 담겨져 있거든요.  

위 사진에 '스필버그도 당했다! '메도프 다단계 금융사기' 처럼 최근의 이슈들로 꽉꽉 채워져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전 나스닥 증권거래소 이사장인 버나드 메도프가 사기를 쳤다는 내용인데요. 기존의 금융 피라미드 사긴와 달리 8~12%의 아주 낮은 수익률을 제시해서 정상적인 투자상품처럼 투자자의 눈을 속여서 오래동안 꼬리를 밟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엔 금융위기로 한꺼번에 70억달러가량의 환매요청이 몰리면서 사기가 들통난거죠. 이 사건의 피해규모는 자그마치 5,0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에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도 이번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제게 온 책 앞면을 보니 초판 1쇄라고 찍혀있네요. 2009년 3월 30일에 발행된 책이니만큼 최근의 경제상황도 담겨져 있어서 더욱 맘에 들어요. 2008년 여름 일본 홋카이도 G8정상회담에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했는데요. 우리나라가 G8 멤버도 아닌데 어떻게 참석할 수 있었던 걸까요? 그 정답은 책 속에 있답니다 ㅎㅎ 직접 확인해보세요~~

각 이슈별로 일목요연하게 첫째마당, 둘째마당, 셋째마당.. 이런식으로 나눠져있구요.

책이 컬러라서 보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도 딱딱한 경제서가 아니라서 가벼운 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이예요.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다보면 어느새 세계경제에 대한 상식이 머릿속에 콕콕 박힌다는 느낌 드실껍니다^^


부록으로 맨 뒷부분에 최신세계경제용어집이 달려있어요.  이 부분은 철취가 가능하게끔 되어있으니 이동하는 틈틈히 용어집만 들고다니면서 반복적으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저의 리뷰를 무단으로 퍼가서 마치 자신의 글인양 옮기는 행위는 금합니다. 좋은 책을 아직 구매하지 못하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소신껏 리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에서 저의 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진 글을 우연히 보았습니다. 갑자기 리뷰 쓸 마음이 사라지더군요. 여기의 리뷰도 그냥 모두 삭제하고픈 충동이 생깁니다.  

-부족한 내용의 리뷰지만, 혹여라도 여러분들 중에 저의 글이 마음에 드셔서 퍼가거나 다른 사이트로 옮기고 싶으시다면 그 사이트의 URL을 댓글에 남겨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