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Re-Start 세트 - 전3권 (Basic + Advanced 1 + Advanced 2 + 끝장노트) English Re-Start
Christine Gibson 외 지음 / NEWRUN(뉴런)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1945년 출간된 뒤 40개국 이상에서 출판된 베스트셀러!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며, 문법, 단어, 발음을 몰라도 말하기, 듣기, 읽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광고문구를 본 저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어랏~ 이게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고? 얼마나 대단한 책이길래 한글주석조차도 없는 이 책이 베스트셀러일까?" 나름 의문을 가지며 구입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알라딘에서 가격비교를 해보았을때, 낱개로 구입하는 것 보다는 이왕이면 한꺼번에 3종으로 묶여진 SET를 구입하시는 편이 돈도 절약되고 괜찮은 것 같아요.

중학교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영어스트레스라는 고질병에 만성이 된 저같은 사람들에게 솔깃할만한 "영어 한달만 다시해봐"  총3권의 시리즈(노란색-Basic/ 하늘색-Speaking/ 민트색-Reading)로 구성되어 있구요.  사이즈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제손을 비교해서 찍어보았어요.  일반 성인여성(제 손은 좀 작은 편입니다) 을 기준으로 보았을때 대략 저 정도의 크기입니다.  크기가 넘 크지 않아 핸드백이나 들고다니기에도 좋고, 속지는 갱지같은 용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볍습니다.  어떤분들은 이런 갱지같은 용지가 싫다.. 하시는분들이 계시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이런 갱지용지를 좋아라합니다.  왠지 옛추억의 향수가 묻어난다고나 할까요 ㅎㅎ  속지가 일명 A4용지같이 하얀 살결같은 책들은 휴대하기 좀 무거운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들고다니며 언제어디서든 부담없이 볼 수 있어 맘에 듭니다.


↑노란색(Basic)의 한 부분

↑하늘색(Speaking)의 한 부분


English restart의 특징은 미리보기로 확인해봐도 한눈에 딱 알수 있을만큼 단순하다 라는 것입니다.  정말 부담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마치 그림책을 보듯이 영어를 습득할 수 있거든요.  한글해석과 주석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  10년넘게 영어공부를 겉핡기 식으로 공부한 저조차도 이해가 되더군요.  정말 신기했어요!




↑민트색(Reading)의 한 부분

Reading 편부터는 Advanced 2 라서 그런지 노란색(Basic)에 비해 상당히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사진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으실꺼예요.  노란색(Basic)과 하늘색(Speaking) 책에서는 뒷부분에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워크북이 마련되어 있는데 반해, Reading 편에서는 워크북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English restart의 특징이 무엇이겠습니까.  단순함이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한글해석이 따로 없어도 충분히 해석가능할 수준의 내용입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해리포터도 영어원서로 읽는다고 하는데, 영어 해석못하는 사람도 지레 겁먹고 못본다고 할 필요 없을것 같아요^^  손에 잡히는 크기의 사이즈라서 자꾸 손이가고, 또 자연스럽게 반복학습이 되고 문법위주로 치중해서 영어와의 괴리감으로 벽을 높게 쌓아왔던 많은 이들에게 단맛같은 영어학습서로 자리매김되지 않을까 합니다. 

 

* 이 책의 저자는 하버드 대학에서 오랫동안 교재를 집필하고, 중국과 미국을 오가며 영어를 가르쳤는데(주로 제2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 위주로 영어를 가르침) 가르치면서 깨달은게 영어를 가장 쉽게 배우는 방법은 '모국어 간섭을 없애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오랜 연구 끝에 Graded Direct Method  학습법을 고안하여, 이 학습법을 기초로 책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 이 책을 보았다는 독자후기 중에 영어학원 1년을 다녀도 해소되지 않던 궁금증을 이 책을 보고 한번에 이해갔다고 하는 사람이 있던데, 그게 진짜야? 하시는 분들은 직접 확인해보시면 됩니다.ㅎㅎ  초등학생부터 보아도 될만큼 전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MP3파일은 네이버카페(cafe.naver.com/newrun)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더라구요.  ★다만, 영어의 기초가 탄탄하게 잡히신 분들.. 영어실력이 중급이상 되시는 분들은 구매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이라 실망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암튼, 이 책으로 출퇴근길에 버스나 지하철안에서 MP3로 음성을 듣고 책을 보면서, 자투리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리뷰를 무단으로 퍼가서 마치 자신의 글인양 옮기는 행위는 금합니다. 좋은 책을 아직 구매하지 못하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소신껏 리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에서 저의 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진 글을 우연히 보았습니다. 갑자기 리뷰 쓸 마음이 사라지더군요. 여기의 리뷰도 그냥 모두 삭제하고픈 충동이 생깁니다.  

-부족한 내용의 리뷰지만, 혹여라도 여러분들 중에 저의 글이 마음에 드셔서 퍼가거나 다른 사이트로 옮기고 싶으시다면 그 사이트의 URL을 댓글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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