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씨드
마티 마쵸스키 지음, 박은선 옮김 / 홈앤에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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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소개하는 표지에는 십대들을 위한 책이라고 씌여 있었다. 하지만 이 내용은 십대들만을 위한다기 보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예수님을 믿지만 영적인 존재들에 대해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다시금 바라보게 되었다. 드래곤이라는 존재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마음에 언제든지 교만과 분노와 절망이란 마음을 심기 위해 우리 주위를 맴돌고 있다. 잠시의 틈도 놓치지 않고 마음의 악한 씨들을 뿌리기 위해 그들은 항상 우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 시간가운데 이런 악한 마음들에 대한 존재들을 얼마나 가볍게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책을 읽고 특별히 세상의 우상들을 접하기 쉬우며 그 우상들을 통해서 악한 마음들의 씨를 뿌리기 쉬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자녀들에게 이 책을 부모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더욱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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