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체험 페이퍼 크래프트 2 - 종이오리기 + 만들기 무한도전 놀이터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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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맞추기와 책읽기를 좋아하던

저희집 어린이가

놀이와 권태기에 빠져있었어요.

그냥 포켓몬이나 보여달라 그러고

음악을 듣겠다고 하질 않나,

포켓몬+미디어의 강력한 유혹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

고민하다가 새로운 놀이를

알려줬는데 은근히 좋아하더라고요.


바로 페이퍼 크래프트라는건데요,

페이퍼크래프트는 종이공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이를 입체적으로 만들어서 만든 작품이라

종이접기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예전에 한창 취미생활로 유행했던 적이 있어서

저도 지금의 남편과 연애시절

프린트로 뽑아와서 카페에서

놀이했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이 페이퍼크래프트가

아이들을 위한 만들기로 해서

책으로 나왔더라고요.!!





도서 <직업체험 페이퍼크래프트>는

경찰, 소방관, 승무원 등의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공간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아기가 간접체험도 하고 만들기도 하는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총 8종류의 직업소개와 함께

만들기를 해볼 수 있어요.

직업에 대한 소개와 만드는 과정,

그리고 도면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저는 아이와 함께 목차를 읽어보고

목차순이 아닌 만들어 보고 싶은

순서대로 만들기로 했는데

역시 원픽은 경찰관 모자!!

괜히 앞표지를 장식하고 있는게 아니었어요 ㅎㅎ




만들기전에

직업 대한 설명을 읽어보고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요즘 책을 멀리해서 이렇게나마

읽어야 만들 수 있다는걸 알려주니

길어도 잘 읽어나가네요 ㅎㅎ)



만들기를 하기 위한 준비물은

요렇게와 페이퍼크래프트 책 뿐!





도안된 페이지는

자르는 선으로 약간의 칼집이 있어

찢어서 쓰기 쉬워요.





오리는 연습을 시키고

풀칠도 혼자하라고 하기

(주의점은 식탁밑에

신문이라도 깔고 하라고 하기)

테이블이 엉망이 됩니다 ㅠ]

중간중간 이어지는 부분을

어려워해서 그런 부분은 도와주고

가위질과 풀칠은

혼자 해보도록 했어요.

아이가 모양이 제법 만들어지기 시작하니

더 집중해서

입이 튀어나오도록 풀칠하고

붙이기를 하더라고요.




책읽기 시작해서 만들기 완성까지

45분컷!









두 번째는 소방관과 소방차 만들기





이건 자르는 도면이 조금 복잡했어요.

특히 왼쪽 노랑색 사다리를 자를때는

아이가 한계가 온 듯

징징징징ㅎㅎㅎ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웠던

사다리 붙이기

풀칠을 해야하는 곳은 빗금,

접어야 하는 곳은 눈금으로

구분해놓은걸 몇 번 해보다보니

말안해도 풀칠해야할 곳만

골라서 잘 붙이더라고요.

저희 어린이는

페이퍼크래프트는 처음이지만

퍼즐을 참 좋아해요.

그래서 퍼즐처럼 서로 맞붙어야 하는곳을

찾고 붙이기 하는걸

나름 능숙하게 하더라고요.








소방관과 소방차 완성!

이건 자르는데

디테일이 많이 필요한 것들이 많아

제가 도움을 줬지만

아이가 이해하는데

더딘 부분이 있어

60분 정도 걸렸네요.



만들면서 아이에게

방법을 터득시키고

직업에 대해서도

말해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니

만들기 재미와

직업에 대한 지식을 동시에 얻게 되요.




페이퍼 크래프트 하나 완성할때마다

요렇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데

완성작 하나 나올때마다

성취감과 자신감이 up! up!

새로운 놀거리를 찾아 헤매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한번 쯤

아이와 함께 도전해볼만한 책

<직업체험 페이퍼크래프트 2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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