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퀀트투자와 자산배분에 대한 개념을 전혀 몰라도
이 책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식을 처음 하는 초보자들에게 감정이 아닌
숫자를 보고 과거의 데이터를 통해
기계적으로 진행하라고 제시해주는 점에서
나같은 초보에게는 아주 딱이었다.
(읽을때마다 항상 새로운 매직)
여기에 책을 통해 결과값만 확인하면서
눈으로 읽어 내려가는 것과는 다르게
직접 프로그램을 통해 백테스트를 하고
결과값을 확인하고, 다시 조합해서 결과 확인..
직접 해보니 여러가지 전략들을 더
머릿속에 한번 더 집어 넣으면서
공부하는 책이 되었다.
물론 과거의 통계자료가
미래의 결과값을 보장해준다거나
변수에 대비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뉴스를 보고,
매크로 상황에 눈알 굴리며
손가락으로 하는 주식투자보다는
확률적으로 조금 더 믿음이 가는
숫자를 따라가는게 더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되었다.
다만, 백테스트에서 본 것처럼
20년 이상의 시간과 함께
해당 전략을 꾸준히 가지고 간다는
인내X인내가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이 책을 통해 퀀트투자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하고,
책에 나온 전략들을
직접 백테스트해서
결과값이 비슷하게 나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을 느낄 수 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내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