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의 박물관 - 처음 만나는 문화재 책
이광표 지음 / 효형출판 / 200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온고지신이라 했다.

옛것을 익해 새것을 알자라는 옛 선인들의 말씀이다.

반만년의 한반도의 역사 속에 살아왔던 우리의 조상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국보와 보물들..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찬란한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역사를 축소하고 왜곡하는것을 어쩌면 당연시하며, 교과서에조차 단군을 신화로 치부하는 가르침을 내려주시는 은사님들..

이건 잘못 되어도 뭔가 크게 잘못 된 일이다.

 

대한민국의 역사의 시작을 친일파들이 득세한 세상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도 우리는 역사의 따뜻하고 찬란한 영광의 빛의 뒷편에 서 있다.

 

역사는 왜곡하고 숨길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문화재는 숨길 수 없지 않을까?  역사는 해석의 차이로 견해가 갈릴 수 있으나, 고려청자는.. 광화문은.. 평양성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는... 숨길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수많은 외세의 침탈로 인하여 빼앗겨 외국에 나가있는 문화재들을 돌려받아야 한다.

더 많은 자료들을 쌓아두고 우리의 역사를 자랑해야 한다.

 

이 책 '손 안의 박물관'은 참 쉽게 읽히는 책이다. 쉽게 읽히면서도 옛 조상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