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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전 1 - 인간 본성의 모든 것이 펼쳐진다
시내암 지음, 방영학.송도진 옮김 / 글항아리 / 2012년 10월
평점 :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상자속에 갇혀 있던 108개의 번뇌가 세상에 쏟아졌다. 이제 수호지의 시작이다.
송강을 추죽으로 하는 양산박의 108두령을 읽으면서 밤 새는줄 모르고 흥미진진하게 읽어왔던 수호지.
그 수호지가 여러 판본으로 존재했음을 모르고 있었다는것이 어찌 이리도 아쉬운지..
이 책 수호전은 기존에 알던 수호지와 다른 판본의 책이라는 것이 엄청한 메리트로 다가온다.
새빨간 표기만큼이나 첫 페이지를 넘기자 마자 강렬하게 눈과 마음속으로 파고든다.
이제 1권을 읽었다. 기존 수호지와 마찮가지고 구룡문 사진이 등장하고... 노지심이 등장했다.
인물에 대한 느낌이 새롭다.
앞으로 나올 108명의 인물들이 또 어떤 느낌을 선사할런지 기대기대...
더구나.. 송강이 주인공이 아니라함은 내가 그동안 알던 수호지를 뭉개버리는 일대 파장이 될 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에 오늘도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