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 눈물
키토 아야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덴슬리벨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척수소뇌변성증' 들어보지도 못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야라는 한 소녀의 이야기며 투병기... 

14살에 병의 증상이 나타나며 25살의 젊은 나이에 생명을 불꽃이 꺼질때까지의 아야의 이야기. 

병의 증상을 느끼고 알아가면서 써내려간 일기를 책으로 만들어 놓은 완전한 실화.. 

삶은 무엇일까? 생명은?  

이런 질문을 책을 읽는 내내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도 계속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내가 건강하게 살아온 동안의 삶은 어땠었나 하는 반문이 자꾸 머리속에서 맴돈다. 

죽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하루하루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나는 너무 막살고 있는건 아닌지라는 반성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책.. 

1리터의 눈물을 모으려면 얼마나 많이 울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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