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마린
캐럴 앤셔 지음, 양은주 옮김 / 민음인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시작은 주인공인 제시와 마티의 올림픽 수영 100M 결승전이다. 경기에 앞서 두 여자는 사랑에 빠진다. 그것이 제시의 착각이었던 아니었던...  

자기가 최고라 말하는 마티를 위해서인지 최고의 노력을 하지 못한 제시는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되는데..... 

그 10여페이지 이후의 글은 내 머리속을 헤깔리게 하기에 완벽하게 충분했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나서야 이해할 수 있었지만.... 

인생이란 무엇일까? 또는 삶이란 무엇일까? 아니면 사랑이란 무엇일까? 하는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도록 유도를 한다. 

인생을 삶을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선택이란것에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이라는 존재이기 때문에 언제나 선택에 대한 후회하는 마음을 마음 한켠에 담아 두고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얼굴의 가면들... 

뭐 그런게 생각나게 되는 책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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