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이 아니어도 충분한 청색지소설선 3
권이항 지음 / 청색종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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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밤을 세워 읽은 몇 안되는 책이다. 친구네 서가에서 보고 구매하여 두번
읽었다. 요즘 보기 드물게 신선하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가난한 문장에 매달린
부호의 형태에 관하여˝ 할일도 많이 줄어든 지금이 오히려 책 읽기엔 딱 좋은것
같다. 작가의 다음책은 어떨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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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 아니어도 충분한 청색지소설선 3
권이항 지음 / 청색종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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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항 작가의 책을 처음 본 곳은 별 만날 일 없는 친구의 저녁 초대를 받아갔던 날 오래 전에 봤던 그의 책 몇권 없는 낡은 서가를 하릴없이 쳐다보던 내눈에 들어왔다.
"농담이 아니어도 충분한" 저건뭐지...
나는 저 책을 빌려가야지 생각했다. 순간 책을 사보지 않는 위인으로 찍힐것같아 아예 제목을
열번 쯤 읽어 외워버렸다. 한주 정도 지났을까? 알라딘에서 눈에 익은 제목의 책이왔다.
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참! 좋았다. 아주아주 오랫만에 상념에 잡혀 보았다. "가난한 문장에 매달린 부호의 형태에 관하여"
그녀의 글 중에 제일 내속을 후벼팠다. 아마 난 앞으로 그녀의 새책이 기다려 질것 같다.
가슴이 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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