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 WORDS : 우리 시대 지성들이 사용하는 바로 그 단어 - 지적 리딩을 시작하는 공식 영단어 지적 리딩을 위한 보카 시리즈
머레이 브롬버그.줄리어스 리엡.아서 트레이거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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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워드에 이어 504워드도 오류가 너무 많다. 편집부는 왜 오타는 물론이고 답이 의심되는 문제도 있던데 전혀 수정을 안한채 책을 찍어내는가. 후기 잘 안남기는데 짜증나서 쓴다. 책 내용 자체는 좋은데 한국어판은 성의가 없이 만들어진듯. 심지어 줄그어 연결하는 문제도 정답 형식이 이랬다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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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진 Conceptzine 2018.1 - Vol.53
컨셉진(월간지) 편집부 지음 / 컨셉진(월간지)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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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아서 짐 싫어하는 저도 가볍게 이동하면서 읽을 수 있고 주제가 있는 잡지라서 딱히 달에 구애받지 않고 읽기좋아요. 처음에 교외 분위기 좋은 카페에 왕창 놓여있던걸 읽다가 사보게 되었는데 커피 마시면서 슬슬 넘겨보면 너무나 재밌습니다. 어쩌면 이런 잡지의 메인타켓이라기엔 나이가 많을지도 모르지만 직장인이든 백수든 공감이 팍팍가는 글이 많네요. 깔끔하고 미니멀한 편집도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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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깜짝 팝업북 : 꽃밭 깜짝깜짝 팝업북
피오나 와트 글, 알레산드라 새카로풀로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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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선물용으로 샀는데 아이가 젤 좋아하는 건 의외로 집이었네요. 책은 작지만 펼치면 생각보다 팝업이 커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애들은 아기때부터 핸드폰만 끼고 사니 책을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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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재발견 - 노력은 왜 우리를 배신하는가
안데르스 에릭슨.로버트 풀 지음, 강혜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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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베스트셀러는 여러권 읽어보니 패턴이 좀 비슷한 경향이 있다. 본인이 대단한 발견을 한 것처럼 우쭐하다는 것과, 자극적인 제목과 카피(이건 국내출판사의 마케팅 일환일지도 모르지만). 내용을 깍아내리려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한 줄로 요약되지 않나 싶다. 노력을 하되 핀트를 맞춰서 제대로 하라는 것. 1만 시간 다 채운다고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 그러나 그걸 굳이 사례를 찾아가며 수년에 걸쳐 연구하지 않아도 우린 어느정도 알고 있지 않나. 책상에 10시간 앉아있는다고 다 공부하는 거 아니라는 것과 제대로 된 선생을 만나야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 청출어람 청어람이라고 하지만 대개의 경우 가르치는 그 선생, 그 수준 이상을 넘어서기란 참 어렵다.

 

그렇다고 완전 쓸데없는 건 아닌데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다보니 느낀 것은 이런 책들의 가장 큰 효용은 사실 지식 전달이 아니라 독자의 의지력 고취 그거 하나다. 읽고 얼마나 더 열심히 현재 하는 일을 하고 싶어졌나 나는 그 딱 한가지에 의의를 둔다. 20권 이상 읽어보니 거의 그 소리가 그 소리이다. 실천하는 것은 꿈 내지 장단기 계획을 책상 앞에 붙여놓고 늘 머릿속에 넣어두는 것. 이거 참 좋다. 뭐든지 취사선택만 잘하면 책값이 아까울 정도는 아닌데 나는  저 정도 내용으로 전세계에 팔아먹는 그 마케팅 기술이 너무 부럽다!! 야,, 부럽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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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ybk 2023-08-30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자기위안서라고하조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 격하게 솔직한 사노 요코의 근심 소멸 에세이
사노 요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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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번역의 문제인지 원문도 이렇게 맥이 끊기게 써진건지 모르겠으나 당췌 술술 읽히지가 않는다 이 책이 에세이라고 내용이 없이 거의 넋두리수준인걸 이해하라기엔 너무 훌륭한 에세이가 많지않나
사는게 피곤하여 재미나게 읽어보려샀는데 열심히 쓰지않은 책은 독자도 열심을 내어 읽지않는다는걸 알아주었으면 싶다 그러나 이미 고인인것을 허탈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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