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드는 성품 - 이영숙 박사의
이영숙 지음 / 두란노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이 시대의 아버지, 어머니라면 반드시 한번은 읽어 볼 귀한 책입니다.

한 아이와 이제 막 태어날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울까하는 생각이

요즘 저의 머리에 가득한 가운데 좋은 책을 선택하게 되어 기쁘네요.

 

이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성품교육인데 어떤 다른 사회적 입장에서의

성품교육이라기 보다는 신앙적 관점에서의 신앙과 연관된 성품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신앙적 성품을 말하는거에 치중하지 않고 결국 이 시대에 필요한 성품을 키우는 것,

모두가 내포되어 있음을 책을 읽으면서 알수 있습니다.

 

내 아이의 성품은 곧 부모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에 매우 공감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말도 잘 하지 못하는 영유아 단계에 있는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보지 않을 것 같지만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이것은 단지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 책을 통해서 매우 공감하게 되었구요.

 

이 시대의 모든 부모가 자신의 아이들이 좋은 성품을 소유하는 것을 바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 시작이 누구에게서 시작이 되는가?

 

바로 가정이요, 그리고 부모로부터 시작됨을 저자는 강조하며 또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 성품교육은 영성교육과 연관되어 감을 이야기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듣어보았을 영성교육.. 그것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저자는 예수님의 영성을 가르치라고 말하면서,

자아정체성을 분명히 가르치고, 조화로운 성품을 가지도록 가르치고, 믿음을 실천하는 삶을 가르치고, 섬김의 삶을 가르치고,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삶을 가르치며, 관용으로 사람을 대할 것을 가르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영,유아기의 영성교육은 곧 믿음대로 행동하며 실천하는 사람으로 가르치라는 것이라고 봅니다.

 

가정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결국 우리아이들의 성품을, 더 나아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품을 키우는데 큰 영향을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저자는 부부의 관계 문제를 언급합니다. 결국 부부간의 의사소통이 원활이 이루어져야 결국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 가며, 또한 사랑의 대화를 통해서 아이들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부간에 얼마나 많은 대화를 하는지, 또한 얼마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지, 그리고 대화속에서 서로에게 따뜻함을 느끼는지..등등

이러한 모습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부부와의 관계에서 대화의 문제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제는 자녀들과의 대화의 문제도 저자는 언급합니다.

유아기에 있는 아이와의 대화의 성격, 아동기, 청소년기에 있는 아이들과의 대화의 성격이 무엇인지 꼬집어 주고 있으며,

대화에 있어서 먼저 부모가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고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만들게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의 생각 안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부모의 생각에 기준한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결국 우리 아이들이 좋은 성품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우리 부모들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이 책에서는 강조하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이 다가오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우리 부모가 먼저 다가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이만...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