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홍 이소영의 수묵 일러스트레이션
이소영 지음 / 에디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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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수채화 등 서양식 그림만 공부했었는데, 캘리그라피를 하다보니,

우리 전통서예에 대해 관심이 가게 되고

문인화 등의 수묵화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진다.

 

 

그러던 중 발견한, 수묵일러스트레이션

수묵화로 그린 여백가득한 그림의 표지가 인상적인 책이다.

 

 

 

 

이소영 작가가 지난 10여년간 한겨례문화센터에서 강의한

<수묵 일러스트레이션>이란, 인기강좌가 책으로 나온 듯 하다.

 

 

 

생각보다 묵직한 무게의 책은 그 무게만큼 수묵화에 관련된

대부분의 내용을 담고 있다.

수묵화, 문인화,동물화,인물화,산수화, 그리고 수묵일러스트를 마지막 장에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뭘 그려보아요~해서 그림을 따라 그리는 법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각 장르에 대한 이론이 탄탄히 들어가 있다.

 

 

 

 

인물화에 대해서도 다루는데 김홍도, 신윤복작품에 나오는 인물의 모습을

분석하면서 응용된 새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우리 고유의 전통화법에 대한 이론과 실기가 적절히 들어가 있어서 교재로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강생들의 다양한 산수화 작품을 볼 수 있고,

대표적인 사물은 함께 따라 그려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장에선, 기존의 수묵화영역에서 확장된 현대적으로 응용되고 있는

수묵화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패션일러스트에서, 전각, 캘리그라피
그리고 전통재료,화법등을 응용해서 현대적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상품들을 접할 수 있다

 

 

 

 

일러스트가 총칭할 수 있는 모든 수묵과 관련된 이론과 실기를 접할 수 있는 책이라

강의용교재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그리고 나처럼 캘리그라피를 하면서 전통화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에겐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인문학적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미술기법책인 것 같다.

 

물론 취미로 수묵화에 대해 그려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이론을 겸비한 좋은 교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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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볼펜 드로잉북
사라 스키트 지음, 이수연 옮김 / 시공아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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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낙서를 많이 하는 편이었다. 학생시절 문제집 앞뒤, 연습장 앞뒤에

이런저런 그림을 그렸었는데..어느 순간부터인지

그림그리는 건, 큰 맘먹어야 하는 일처럼 변해버렸다.

 

 

그런 나에게 다시 그림이 즐거운 것이라 알려주는 책이

내손에 들어왔다.

바로 삼색볼펜 드로잉!

 

 

친절하게도 예쁜 파우치에 세가지 색 볼펜까지 주는 책이다.

파랑,빨강,검정

 

 

이것은 노트!~모눈무늬가 들어간 드로잉용 노트까지 준다.

출판사님, 넘 친철하신 것 아닌가요?

 

 

 

음침하고, 기묘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그리는

사라 스키트~일러스트레이터의 책이다.

- 내가 추구하는 그림 스타일과 흡사해서~호감도 100%!!~-

 

 

그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목차!!~ㅋ

다양한 그림들을 그려볼 수 있는데, 삼색볼펜드로잉 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타일들이다~ 언뜻 목차에 보이는 단어들만 봐도

벌써부터 재밌어 진다.

 

 

 

 

볼펜이라고 마구 그리는 게 아니다. 작가는

기본 선과 명암을 주는 방법부터 차근히 알려준다.

 

 

볼펜이 가지는 특별한 질감을 이용한 다양한 해칭기법들도

그림설명과 함께 들어가 있다.

 

 

 

 

단 3가지 색인데 무척이나 컬러풀한 느낌이 드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작가가 알려주는 팁을 가지고

부담없이 이리저리 끄적거리다 보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그럴듯한 재밌는 그림이 그려진다.

 

 

 

 

마치 젠탱글에서 볼 수 있는 반복적인 패턴이나

가장자리 꾸미기 등을 이용해서

그림을 더욱~맛깔스럽게 만드는 요령도 빼먹지 않았다.

 

 

 

필통에 있는 흔한 볼펜 한자루만으로

나도 일러스트를 그려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볼펜으로 긁적긁적~칠하면서 이리저리 꾸며보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

다시 예전처럼 재밌는 맘으로 낙서할 수 있을 것 같다.

 

 

 

맘 복잡하거나 그림그리는게 일처럼 생각된다면,

삼색드로잉북으로 낙서하는 재미를 느껴보시라~

 

 

딱~내 스타일의 책을 보내준 <일사하>

파우치,볼펜,노트까지 주는<시공아트>출판사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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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선 2017-11-28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잘 봤습니다만

괴물그림들이 너무 징그럽군요..
저런 마귀같은 책을 뭐하러 돈주고 사시는가요?

저런 책 만든 사람 정신이 좀 이상한 듯요..

대체 이 세상은

저런 드러운 괴물들을 그렇게 좋아하고 괜찮은 것인양 받아들이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오크라고 못생겼다고 징그럽다 욕먹는 ‘인간‘에게나 좀 잘해줄 것이지...

깨끗한 서점에서
돈까지 일부러 주고
깨끗한 까페에서

괴물그림...ㅡㅡ;;

저런 거 사지 마요 헌책방가서 1000원만 주면
폐품더미 수백개 줍니다

에휴...ㅜㅠ
 
명화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20 - 4대비극, 5대희극 수록 현대지성 클래식 4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저, 찰스 램.메리 램 엮음, 김기찬 옮김, 존 에버렛 밀레이 외 그림 / 현대지성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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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셰익스피어의 4대희곡 책이 있다. 하지만, 희곡이잖아. 글로만 쓰여진게 아니라
배역에 따라 대사로 되어 있다.
첨 읽을 때야 이 배역, 저 배역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영 난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셰익스피어 작품을 완독하지 못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알고는 싶지만, 나처럼 희곡을 읽는 것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을 읽었다.
명화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20

 

 

 

 

책이름에 20은 이책에 수록된 작품수이다.  이 손안에 잡히는 책에 셰익스피어의 글이 20개나 수록되어 있다.

단지 작품만을 읽는게 아니라 그의 작품에 영감을 얻어 또는 작품의 소재로 그려진
그림과 함께 말이다.

 

 

몰랐는데 셰익스피어에 대해 실제로 알려진 게 많이 없다고 한다. 프롤로그 부분에
왜 다 추측인가 했더니, 그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가 없어서 이리저리 유추했던 것이다.

 

 

 

 

이 책에는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 을 비롯해서 5대희곡과 주요작품들11개, 총 20개의 작품을 읽어볼 수 있다.
문고판으로 주요내용을 압축,요약해서 옮겨놓았다.
책 자체에도 인상적인 삽화가 함께 있는데, 매 작품마다 그의 작품이 소재가 된 유명화가들의
멋진 그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예전 신문에서 그림느낌이 너무 좋아 오려두었던 기억이 있던 <오필리아>그림들.
이 책에서도 다시 만나는 느낌이 새롭다. 짧게 요약한 글로는 다 못 전할 작품의 주요감정과 느낌을
함께 수록된 그림들이 채워주고 있다

 

 

 

이토록 많은 화가들의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소재로 했는지 미처 몰랐다.
그림이 작게 들어가도 거의 모든 작품의 페이지에 그림이 있을 만큼 많은 명화들로 채워져 있다.
-100여장이 넘는 그림이 들어있다-

 

 

그림의 스타일도 다양하고, 본문의 내용과 함께 있으면 그 그림이 어떤 장면의 일부인지도
쉽게 이해가 가고, 때론 그림을 보며 작품의 느낌을 추측해보기도 해서. 마치 그림책을 보는 듯
재밌게 읽어진다.

 

물론 많이 요약된 부분으로 어색한 문장도 종종 눈에 띄었지만,
짧은 시간에 명화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어볼 수 있는 건 매우 큰 이점인 듯 하다.
짧게 되어 있어도 재밌긴 재밌거든~ 

 

 

 

이번 셰익스피어 작품집처럼 <현대지성>출판사에선 전집으로 묶음 시리즈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지식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입문서로써 제역할을 할 듯하다.

이렇게 읽은 작품 중 맘에 드는 작품이 생기면 꼭 다시 한권의 책으로 되어있는
완역서를 보고 싶어질테니 말이다.

재밌는 책 선물주신 <일사하> 와 <현대지성사>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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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유저스 : 인간을 위한 디자인
엘런 럽튼 지음, 김예원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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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users
뷰티풀 유저스는 기술서적이 아니다. 그렇다고 딱딱한 이론서도 아니다.
이 책은  '현대 디자인 전공자들의 교과서’라 불리는 쿠퍼 휴잇 국립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했던
디자인 전시 프로젝트 <뷰티풀 유저스>를 책으로 만든 것이다.
인간을 배려한, 다양한 작품들은 한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일종의 프로젝트 도록이다.

 

 

최근의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은
신체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비롯하여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그리하여 이제는 더욱 복잡한 시스템과 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뷰티풀 유저스: 인간을 위한 디자인]은
이렇듯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디자이너와 사용자와의 관계를 탐구하고,
사용자 연구, 해킹, 오픈소스 개발 및 메이커 문화를 포함하는
다양한 디자인 방법론과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 출판사 서평 中

 

미국을 대표하는 1세대 산업 디자이너 헨리 드레이퍼스의 디자인 제품부터, 세계 최고의 디자인 사료를 소장하고 있는 쿠퍼 휴잇 디자인 박물관의 자료들, 뷰티풀유어스로 전시됐던 디자인 시제품, 완제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쁘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하는 건 중요하다. 더 이뻐보이는 색상은 똑같은 제품이라도 가격이 더 비싸기까지 하니 말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이쁘다고 그 제품이 좋은 건 아니다. 상업적인 제품은 심미적인 것 뿐만아니라
사람에게 편리성,유용성도 줘야 하기 때문이다. 

 

 

뷰티풀 유저스를 보면서, 디자이너와 사용자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고 연구하는 기발하고 다양한 디자인적 사고를
몰래 엿볼 수 있다. 인간이 중심이 되는 디자인은 실제 나의 생활에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거창하게 말하면 삶의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뷰티풀유어스 엔 그런 인간을 위한, 여러 종류의 제품과 새롭게 시도되는 디자인 들을 만날 수가 있다.
왜 그토록 디자인에서 인간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지 너무 당연한 사실이지만, 생각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스타일과 도전이 있는 작품,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책에 언급했듯이, 소비자들은 매우 능동적이게 변하고 있다.

나 또한 나만을 위한, 내가 사용하기에 편한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많아졌다.

어떤 이들은 개인적으로 책을 출판하기도 하며, 간단한 가구들은 자기환경에 맞게 직접 디자인해서
만드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앞으로 디자인은 더욱 더 개인맞춤별로 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사람을 고려하는 디자인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 방향과 아이디어를 미리 접해볼 수 있으며,

인간을 위한 디자인에 대한 좋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역시나 출판사에 따라 성격이 있는데, 세계의 놀이터 디자인, 거리의 디자인 등
사람을 위한 공공디자인영역의 책들이 발행되고 있다. 놀이터디자인에 대해 생각못해봤는데, 뷰티풀유어스를 보고 나니
각각의 나라의 가치와 어린이들 지능발달을 어떻게 표현하고 고려했을지 궁금해진다.

 

 

인간이 중심 기반인 된 디자인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제품들을 알게되면서 담 디자인을 할때

사고의 영역을 좀 더 확장시키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후기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카페앤캐릭터카페와 한스미디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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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위로다 - 명화에서 찾은 삶의 가치, 그리고 살아갈 용기
이소영 지음 / 홍익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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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제 쌀쌀하다기보단 춥다란 말이 더 나오는 이 계절에 만나는

그림 이야기 그리고, 따뜻한 에세이집

 

 

어쩌면 너무나 직설적인 책제목에 첨엔 그림 설명서같은 건 줄 알았어요.
그림보여주면서 이 작품은 어떻고 작가가 어떤 의도로 그렸고.. 뭐 이런 내용의 책인 줄만 알았거든요.

 

 

 

하지만, 작가소개와 네이버포스트를 보니 그런 딱딱한 책이 아니더군요

 

 

단지,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어쩌면 나의 얘기이기도한- 따뜻한 글로 써내려갔습니다.

 

 

누구나 그림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

나눠지는 파트마다 있는 이쁜 그림..

그림을 몰라도 예쁜 그림을 보면 기분이 정말 좋아지죠.

 

 

 

 

우리가 흔히 겪는 일들,,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작가는 풀어냅니다. 생각나는 그림들을 엮어서요. 그래서 읽다보면 내 얘기 같은 부분도 많이 있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 누구나 고민하는 인생에 대한 생각들..

 

 

 

 

맘에 드는 구절들도 곳곳에 나옵니다.

거창하고 멋진 표현이 아니라 소소하게 적힌 글에서 더 많은 공감이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글을 읽으면서 ~뜨앗! 했던부분.

바로 작가의 책읽는 습관이었는데요~ 완전 책 깨끗히 보는 걸 좋아하는 저에겐

정말 새로운 사실이었어요.~ㅋㅋ 많은 작가들이 이 방법을 추천한다는 말에 다시 또 충격!~ㅋ

 

 

그림설명서가 아닌 내 인생을 살아가는 지금 이순간을

한번쯤 읽으면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느릿한 에세이여서 참 좋습니다.

살다보면 내가 왜 자꾸 갈망하는 게 생기는지 이유를 모를 때가 있는데

 

<그림은 위로다>

이 책에서 전 조금 이유를 찾았어요. 신기하죠? 셍각지도 않은 책에서

내가 요즘 고민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알아내다니! 이래서 책은 꼭 읽어야 되는가 봅니다.

 

새로운 풍경은 새로운 생각을 낳는다

 

 

이 문장을 읽고 뭔가 모를 위로를 받았답니다.

​내가 이래서 머릿속이 복잡했던가?..

 

 

여러 그림들을 보면서 그속에서 보는 낯선 풍경들, 그리고 새로운 모습들을 통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는 듯 해요.

 

 

각 출판사들마다 성격을 말해주는 책들이 있는데요.

홍익출판사는 이런 마음 따뜻한 에세이 집이 많이 나오는 듯 합니다.

 

 

고상한 자의 전유물이 아닌, 어느 누구라도 누릴 수 있는 그림들.

그 그림의 의미를 우리삶에 연관시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친구처럼 위안이 되기도 않고, 저에겐 복잡한 머릿속을 잠시 잠재워주는

따뜻한 그림 이야기 입니다.

 

좋은 책 선물주신 <홍익출판사>와 <로고앤캐릭터>께 감사드려요.

쌀쌀하다못해 추워지는 요즘 맘 한켠에 따뜻한 난로 하나 켜진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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