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와 존재하기
조지 쉬언 지음, 김연수 옮김 / 한문화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달리기를 말하지만 사실 철학책에 가깝다
단순 달리기에 관한것 정보를를 얻고자 하면 실망할것이다
내가 이책을 구매한 시점은 100키로 가까운체중때문에 몸이 힘들어 해서 달리기를 시작 한지 6개월 정도 지난시점이었다
마라톤에 관한 책들을 두루 섭렵해서 이론적으로 마라톤 관한지식으로 무장 했을때, 나는 왜 달리지?,나는 왜 살을빼지? 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답을 내지 못하니 달리기를 하는것이 단순노동에 지나지 않았다
이때 접한책이 이 책이다
그후 난 달리가 싫을때 아니 술먹고 세상에 대한 약간의 회의가 들때마다 이 책을 술취한채로 수없이 읽었다

그랬던 이유는 단 하나의 문장이 내 마음을 허공에 붙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알고 싶다면 자기 몸을 통해서 알아 가는게 가장 정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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