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매 할배 - 아름다운 순간, 노을빛 청춘을 담다
김인자 지음 / 가치창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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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매 할배 (아름다운 순간 노을빛 청춘을 담다)

김인자 글.사진

 

할머니 할아버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노인. 이렇게 가장 먼저 누구라도

떠올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선 그런 이미지 대신 할머니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내면을 보여

주는 듯한 사진들과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다른 나라의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왠지 낯설지만 읽다보면 그냥 옆집 할아버지 할머니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할매 할배 이야기를 파트별 형식으로 나눠진 이 책은 가족간의 사랑과 부부간의 애정

등을 가슴 뭉클하게도 재미있게 표현하여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면서

읽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있음 나도 이렇게 멋있게 폼나게 나이들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각자 나름의 사연을 가지고 미국 여행을 하시는 할매 할배들을 보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지금의 나는 내 삶에 만족하고 있는지 후회하는 삶을 살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내용중 내가 읽으면서 뭉클한게 있는데 할아버지의 꿈 이야기가 있는 내용이다

 

지금의 난 별다른 꿈이 없는데 할아버지는 젊었을적 꿈을 아직도 간직하고

계셔서 뭉클해졌다..

 

꽃보다 할매 할배 처음엔 그저 호기심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할머니 할아버지의 마음을

기분을  읽고 나서는 앞으로 나도 노년에 멋있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되는 책.

 

이 책을 읽으신 모든 분들도 다 책의 부제처럼

 

아름다운 순간 노을빛 청춘을 담으면서 노년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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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한 유럽의 도시 9 - 미리 알고 떠나면 더 행복한 유럽 여행
백승선 지음 / 가치창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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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한 유렵의 도시9

-미리 알고 떠나면 더 행복한 유럽 여행

백승선 지음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나라 혹은 여행지가 있을것이다.

나에겐 유럽 특히 로마와 산토리니를 가보고 싶은 여행지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가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내가 보고 싶은 곳을 미리 볼수 있어서 말이다.

 

유럽의 여러 나라중 이 책에 소개되는 곳은

이탈리아의 로마,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이탈리아 베네치아,

페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그리스의 산토리니 이다.

 

다른 많은 곳도 있겠지만 제목처럼 한국인이 사랑한 도시만을 뽑은 것이다.

 

이탈리아의 로마

로마는 영화의 소재로 특히 많이 소개 되어온 도시이기에 정말 실제로 보고 싶은 곳이다.

특히 책으로도 영화로도 빼놓지 않고 본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

'천사와 악마'에서는 바티칸 시국을 무대로 펼쳐져서 한번쯤 꼭!!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곳이다.

로마~하면 생각나는 사람??배우가 있다 보지는 못했지만 '오드리 햅번'

이 여배우로 인해 로마의 휴일의 촬영지에 가서 나도 오드리 햅번처럼

아이스 크림을 먹으면서 계단을 우아하게 내려와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아~~정말 포카리 처럼 상큼하면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인 블루~를

닮은 그리스의 산토리니~~~

정말 이름만 들어도 즐겁게 룰루랄라 할수 있는 즐거운 곳!!산토리니~~~

이곳을 들으면 그냥 블루~파란색이 생각나고 아름다운 도시 풍경이 동시에 머릿속에

떠오른다.

파란 지붕의 언덕에 옹기종기 모인 집들 노을 빛으로 물든 사진을 바라보고 있음

내가 이곳에서 바라보는 것만 같아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산토리니에는 교회의 건축물만은 자유롭게 지어졌다고 한다.

삼척에 있는 곳에 조경물이 산토리니의 건축물을 따라 한것 처럼 보일정도로

비슷하다.  파란 지붕의 건물은 대부분 교회 건축물이 많은 산토리니는 그래서 그런지

가짜 교회가 많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다.

산토리니는 초승달을 닮은 섬이라고 한다. 화산이 만든 자연적인 아름다운 섬.

ʰ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마을이 있고 그 앞으로 눈이 시릴 만큼 푸른 에게 해가

펼쳐저 있다.

 

그저 한번쯤은 그냥 아무생각 없이 나만의 세계에 빠져보고 싶다는 생각에

고른 이 책이 나에게는 힐링여행의 시작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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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할머니 외할머니 단비어린이 그림책 22
김인자 지음, 문보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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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할머니 외할머니

김인자 글 / 문보경 그림

 

할머니 할머니~~

친가쪽이라 하여 친할머니

외가쪽이라 하여 외할머니

굳이 구분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물론 나만의 생각이지만..

 

난 외할먼니 얼굴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물론 외할머니께선 날 이뻐했다고 하신다. 친할머니는 내 남동생만을 좋아라 한다.

 

그리고 지금의 난 두 딸의 엄마이다.

우리 딸들한테도 친할머니 외할머니가 계신다.

그림책속의 친할머니처럼 멋쟁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비슷한 부분이 많으신

시어머니..아이들의 친할머니 그리고 아이들의 외할머니 이자 나의 엄마..외할머니

 

주인공의 친할머니는 큰 키에 하얀 얼굴에 옷도 잘 입고 다니시는 멋쟁이 할머니

노래와 춤과 장구를 잘 치시는 친할머니~

반대로 보이는 외할머니 부끄럼 쟁이에 일벌레이시고 노래와 춤보다는 박수를

잘 치시고 항상 집에만 계신다.

 

친할머니는 책을 잘 읽어 주시고 외할머니는 요리사이다.

 

우리 두 딸들의 친할머니는 허리가 아프셔서 아이들과는 잘 못놀아주시는데

주인공의 친할머니는 책도 읽어 주시니 좋으신 할머니 같다.

 

그리고 요리사이신 외할머니...

 

울 집 큰 딸은 먹고 싶은것이 있음 외할머니에게 전화 한다.

"할머니 나 다음에 가면 감자탕이랑 수제비랑 먹고 싶어"

그럼 할머니의 대답은

"알았어 우리 이쁜 공주님이 먹고 싶으면 해줘야지~~~~"

 

책속 주인공의 외할머니와 닮은 듯한 우리 엄마이지 우리 두 딸의 외할머니

난 외할머니의 대한 기억이 없지만 우리 딸들한테는 지금 엄청나게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쌓아가는 중인것 같다.

몸이 편찮으신 친할머니와는 자주는 보지만 많이 놀아주시 못하시니 조금은 천천히

쌓아가는 중일거 같다.

 

그런데 요리사같고 박수를 잘 쳐주는 그런 외할머니가 편찮으신다.

그런 옆에 친할머니가 책을 읽어 주신다. 주인공에게 읽어 주는 것처럼...

주인공은 친할머니 외할머니를 좋아한다.

우리 할머니가 매일 매일 보고싶다.

 

우리집 두 딸들은 매일 외할머니랑 영상 통화를 한다.

그리고 항상 끝에 하는 인사는

"할머니 사랑해 알라뷰 뿅뿅~~~"

외할머니도

"우리 두 공주님도 사랑해 알라뷰 뿅뿅~~"

좋은때도 싫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할머니를 좋아한다는 사실에는

한없이 기분이 좋다.

물론 친할머니한데 하는 애정표현은 지금은 조금 서툴지만 언제가는

좋아질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할머니에 대한 추억의 상자를 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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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딱 걸렸어! 단비어린이 문학
이상권 지음, 박영미 그림 / 단비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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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딱걸렸어!!!

제목부터 왠지 먼가 걸린 느낌이 든다.

표지도 왠지 누군가에게 도전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런데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달리 일기 형식의 글로 되어 있어서

초등학생인 우리 큰 딸이 읽어보기 쉬운것 같다.

누구나 일기는 다 쓰기 싫어한다. 그래도 초등학교 시절은 왠지 꼭!! 써야만

하는 것 같기에 어쩔수 없이 쓰는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다솜이는 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몸이 불편한 효진이랑

같은 반이 된다. 처음에는 그냥 같은 반이 된 것으로만 알았다.

그러나 엄마랑 효진이 엄마랑 아는 사이인것을 알고 엄마가 부탁을 하게 된다

효진이를 도와 주라고 다솜이는 내키지 않았다.

 

우리집 큰 딸 2년 동안 같은 반이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도 효진이 처럼 몸과

지능이 부족한 친구다 그런 친구랑 같은 반이 되었다고 처음에는 불평을 했지만

선생님의 부탁과 그 친구에게 어떻게 해 줘야하는지를 주변으로 부터 듣고 느끼고

그래서 그런지 짝꿍이 되었어도 2년째 부터는 그저 불편한것을 조금 도와주고

그런것을 언제 부터인가 눈에 띄게 보였다.

 

왠지 다솜이도 나중에는 우리 큰 애와 같이 이해할거 같은 느낌이 들면서

책을 읽어 내려갔다.

 

반에서 효진이에 관한 회의가 열어졌다.

누군가 효진이 전담 도우미?? 가 되었으면 좋겠냐는 안건의 회의이다.

아무도 그 어느 누구도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다솜이가 어떨결에 효진이의

도우미? 학생이 되었다.

다솜이는 효진이를 옆에서 챙겨주면서 갈등을 겪는다.

효진이는 성격이 참 이상한 아이인거 같다. 혼자 할 수 있을거 같은 일들도

스스로 하지 않고 다솜이에게 시키는 것도 많은거 같다.

효진이는 다솜이를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집에서 까지 불러서 부탁을 한다.

그런 효진이를 하는 친구를 다솜이는 만나게 된다.

그 친구는 효진이가 원래는 안 그랬다면 변했다고 알려주면서 힘들거라고

충고를 해준다.

그렇게 다솜이는 자신이 힘들것을 숨기면서 효진이를 돕다가

효진이가 혼자 할 수 있는 아이라는 것을 알면서 화가나서 효진이에게

화를 내게 된다

그러나 그것이 효진이에게는 친구의 소중함과 자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끼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계기가 되어서 혼자 스스로 학교를

오게 된다.

그러면서 다솜이에게 "너 딱 걸렸어!!" 라고 하면서 다솜이에게 향해

걸어가면서 간다.

 

어찌보면 효진이의 삐딱하게 변해버린 성격을 다솜이가 원래의 성격으로

되찾아 준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효진이와 다솜이는 둘도 없는 친구로

된것이다.

몸이 불편하다고 암것도 못할것이라는 우리의 편견이 효진이를 바꾼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길을 지나가다 그런 편견어린 시선으로 볼때가 있다.

그런 생각이 잘못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책인거 같아서 참 고맙게 느껴진다.

내 아이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 책을 추천 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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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라졌다! 단비어린이 문학
청웨이 지음, 강영희 옮김, 김미희 그림 / 단비어린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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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라졌다!!

 

표지도 제목도 아빠가 어디로 사라진거지 왜 그럴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왜 굳이 아빠가 사라졌다고 표현할까?? 엄마가 무엇을 잘못 했길래

아님 아빠가 가족들이 싫어져서??

도대체 무슨일이 생겼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주인공 샤를로테와 마이아는 둘도 없는 친구이다.

샤를로테의 집은 보기드문 자유 분방한 집이다. 다른 가족 처럼 항상 함께 하는

시간 보다 각자의 시간을 더 많이 갔는 집이기 때문이다.

반면 마이아네 집은 정말 평범한 집이다.

이렇게 상반대는 집안인 두 친구를 늘 서로의 고민을 상담해주고

조언을 해준다.

샤를로테는 자기 집에 관한 고민이 많은 아이이다.

주말만 되면 캠핑카를 끌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러 나가는 아빠

그런 아빠를 그저 보기만 하는 엄마

그 속에서 자신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모르는 샤를로테 자신

이 모든것이 고민인 샤를로테는 마이아에게 상담을 한다.

그럼 마이아는 샤를로테의 고민을 성심성의껏 상담을 해준다.

그런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 같은 마이아네 집에 큰 일이 생겼다.

바로 마이아의 아빠가 사라진 것이다!!!

그 소식을 들은 샤를로테는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는 마이아네 집으로 향했다.

마이아네 집에 도착해서 들어가려고 하는데 옆집에 사시는 밀러 할아버지께서

샤를로테를 불러서 러시아 인형인 마트로시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신다.

그 이야기를 다 듣고 밀러 할아버지는 샤를로테에게 선물로 인형을 주신다.

샤를로테는 인형을 가지고 마이아와 함께 아빠에게 향한다.

마이아의 엄마는 샤를로테의 엄마랑 같이 있기로 하고 말이다.

 

그 다음은 책의 결말이기에 더이상은 쓰지 않을려고 한다.

그래도 왜 아빠가 사라졌는지 샤를로테의 아빠는 알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샤를로테의 아빠가 주말마다 나가는 이유와 왠지 같은 거라는 생각?

그것을 마이아의 아빠는 길~~게 가지려는 것 뿐??인거 같다.

엄마인 나도 가끔은 혼자서 여행도 가고 싶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냥 있고 싶을때도

있는데 왠지 그 기분을 마이아의 아빠도 느꼈던 것일까?

우리 아빠들에게도 휴가를 줘야 하는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아빠 엄마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그리고 아빠 엄마도 사람이기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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