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열대 - 삼성세계사상 34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 삼성출판사 / 1990년 9월
평점 :
절판


고전 소설중에서 이제와 다시 살펴보아야 할 것은 참 많다.인종적이고 문화적 편견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얼마전 우리가 겪었던 개고기문화와 관련된 비 인간적 대우를 받은 것을 계기로 이 해답을 고전에서 찾기로 했다. 각자 나름대로 방식과 모양이 있는 것인데...적당한 예로 원시인이라고 그들을 미개인이라고 몰아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 책에선 말 그대로 문화는 나름대로 다 삶의 방식과 지혜가 있는 것이고 색안경을 끼고 볼 대상이 못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 문화적 편견과 무지는 버려야할 것이다. 문화적 안목을 다시 가질 기회를 이 책으로 가져보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토피아 범우고전선 1
토마스 모어 지음 / 범우사 / 1998년 12월
평점 :
품절


어원에 대한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없는 세상이라는 것이고 하나는 좋은 세상이라는 뜻이다. 토마스 모어가 유토피아라는 것을 처음 내세우기 전에도 많은 철학자들과 사상가들은 이상적인 현실상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그 중에서 이 책을 통해 제시된 토마스의 유토피아는 가장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 제시가 되었다고 본다. 책이 어려운 감이 있어 다 읽고 멍한 감은 있지만 우선은 그가 수많은 대화로 제시하려고 했던 유토피아란 내가 생각한 다소 향락적인 이상세계와는 정반대였다. 계급도 어느정도 지켜지고 또한 모두가 일을 해야만했기때문이다.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능동적인 행복한 상태로 일을 한다는 것뿐...다소 정리되지 못한 감이 있지만 다 읽고 어느 정도 청사진을 그릴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종의 기원 - 해설판
찰스 다윈 지음, 리차드 리키 해설 / 종로서적 / 1985년 10월
평점 :
절판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으로 이 책은 많은 비난을 받긴 하였으나 현재 고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이 책이 윌리스라는 사람과 같은 공동명의로 오른 것은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론을 내세운 그 들의 학회에서 시간적 순서를 따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여행 중에 깨달은 것을 적어나간 다윈은 결국 학론화시킨다. 읽다보면 정말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살면서 그에 반대되는 수많은 의견들을 더 많이 들었지만 인간과 생물종을 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책이기에... 우선 모든 것을 지금의 우리는 (어쩌면 앞으로도 알 수 없기때문이다) 자연발생설의 주장에서 내 나름대로의 반대의견도 생각해보았다. 이렇게 많은 다양한 생물종이 모두 독자적으로 발생했다고 보긴 힘든 점도 있으나 다소 억지와 엄청난 우연들을 가정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다 수긍이 가진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지막 해커 1
황유석 지음 / 두리미디어 / 1998년 11월
평점 :
합본절판


마지막 해커.. 퇴마록을 너무나 감동적이게 읽어서 통신 소설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생겨 이 책도 읽게 되었다. 시작부터 느껴지는 호기심과 긴장감이 끝까지 계속 되었다. 과연 그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마다 죽음을 맞이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끝까지 그런 의문을 가지고 간것이 2권의 책을 끝까지 잘 읽어나간 힘이 되어주었다. 하지만 이야기 결말은 생각보다 시시했다. 뭐랄까~ 너무 기대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기대에 못 미친 듯 싶다. 하지만 이런 것은 재미로 본다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을것이다. 전자파가 무섭긴 무섭다. 사람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간다니. 통신 소설이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데 이렇듯 책으로까지 나오고 또한 베스트 셀러에 오르게 된다면 또다른 문학의 장르를 창출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활성화되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터팬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21
제임스 매튜 배리 / 삼성출판사 / 1998년 2월
평점 :
절판


느는 것은 나이와 근심이요 잃는 것은 동심이라...어린 시절 읽은 피터팬을 보면서 나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하지만 지금에 와서 우리 아이들이 읽는 모습을 보면 정말이지 나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그때의 순수성을 한껏 품고 네버랜드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까지...동화들이 다 아름답다지만 특히 피터팬은 그 순수영역이 잘 지켜져 있는 것 같다. 어른들이 악당으로 나오는 것이 유감이긴 하지만... 귀여운 요정과 멋진 비행... 마법의 가루를 뿌리고 기쁜 생각을 하면 하늘은 난다... 이제 난 무슨 생각으로 하늘을 날 수 있을까...

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