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 김시습 금오신화 - 한국고전총서 2
김시습 지음, 심경호 옮김 / 홍익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금오신화를 평가하는 사람들은 최초의 한문소설이다. 대단하다라고 말하면서 극찬을 한다. 직접 확인 해보기 위해 읽은 나에게 결론은 하나... 역시 김시습이다! 별로 잘 알지 못하는 나도 예전에 이런 이야기가 가능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고전이라면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가진 나에게 꽤 재밌었다. 내용도 만복사저포기같은 경우도 죽은 영혼과 사랑한다는 이야기 설정은 정말 기발했다. 사실 처음에 난 그 여인이 산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 못챘다. 그래서 그런지 놀랍고 또 신기했다. 그 밖에도 주로 그런 죽음의 영역을 넘나드는 내용이 많다. 소설 사이사이에 있는 그의 멋진 한시를 구경하는 것도 값진 일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혜를 키우는 이야기 고사성어
우리누리 글, 김용철 그림 / 두산동아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이야기를 연관시켜서 고사성어를 이해하면 더 쉽다. 예전에 무작정 몸에 붙이려고 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놓으면 다시 잊어버리곤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이야기가 떠오르면서 몇가지 이야기에 상징된 한자어들과 조합시켜 더 쉽게 외우게 되었다. 확실히 기억도 오래남고 또 이해하기도 쉬워진다. 고사성어중에선 단순히 그것만 봐선 도저히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것이 많다. 뒤에 숨은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많이 알게 되길 바란다. 나같이 암기력이 좋지 못한 사람들에게 권한다.^^ 꼭 고사성어를 외우기만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이야기들을 보고 배울 것이 많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지음 / 열림원 / 199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몇년전 책을 많이 읽고 또 읽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에게서 이 책을 소개받았다. 꼭 읽고 나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무슨 어려운 책이라도 되는 줄 알고 잔뜩 긴장하고 읽었으나... 이 책은 인도 기행이야기었다. 인도? 평소 낯설다고 느낀 나라기에 내가 직접 못가더라도 이렇듯 다른 이의 눈을 통해 볼 수 있기에 기대되었다. 읽으면서 참으로 재밌고 또 몰랐던 인도인들의 민족적 성격과 또 생각들을 알게 되었다. 재미난 실화들이 많으니 읽는데 시간이 금방 지나갈 것이다. 아무튼 다 읽고 난 그 녀석에게 한마디만 해줬다. '인도 가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의 절반 여성이야기 우리 청소년 교양 나ⓔ太 2
우리교육 출판부 엮음 / 우리교육 / 200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청소년이 읽기에 더 좋은 듯하다. 내용도 쉽고 실화 위주로 이야기를 꾸며 나가기때문이다. 여러가지로 공감할만한 이야기들도 많고 또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이때까지 여자가 어떻게 그 자리와 위치를 변해갔고 앞으로 또 어떻게 해야할지 가르쳐준다. 다소 실화가 너무 많아서 계속 읽다보면 같은 이야기는 아니라도 같은 말을 하려는 듯 하여 지루하기도 하지만... 그게 현실이다. 우리의 사회를 변화시키고 여성들이 힘을 얻기 위해선 현재의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깨우쳐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꼭 읽어주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1 - 완결편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잭 캔필드 & 마크 빅터 한센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이야기... 꽉막힌 마음을 살며시 열어줄 책이다. 처음 이 책이 나왔을때 서점은 물론 책대여점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각박한 삶 속에 작은 여유와 정말 우리가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금 새겨주게 하는 책이기때문이다. 책을 읽는 동안 참으로 따뜻했다. 당시 선물로 이 책을 했는데... 고마워하던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 내가 그로 하여금 행복하고 소중한 걸 알게 할 수 없더라도 내가 못했던 것을 이 책이 해준듯하다. 보다 소중한 이야기 하나하나는 직접 읽으면서 깨닫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