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8
헤르만 헤세 지음, 박병덕 옮김 / 민음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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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의 데미안을 읽고 왠지 모르게 헤세가 좋아졌다. 그의 사상을 이해한다고 할 수 없지만 문학적 신뢰감이 생겼다고 해야할까? 어쨌든 이 책을 선택하게 된 나로선 전혀 문학적 의심없이 읽어갔다. 읽은 동안 우리의 주인공의 참선과정... 읽은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예전에 내가 읽으면서 그렸던 참선 모습이 지금도 선하다. 먹는 것과 자는 것 모든 인간적 욕구를 초월한 주인공의 모습은 대단했다. 아직 정신적 성숙이 못되어서 그런지 어렵게만 받아들여지는 소설이지만... 재밌지는 않다. 하지만 헤세를 더욱더 알아간다는 하나로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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