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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교양
지식스쿨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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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인기채널 지식스쿨의 콘텐츠가 책으로 나왔다. 책을 잘 안 보는 사람들은 유튜브로 유익한 내용을 접할 수 있고, 유튜브를 안 보는 사람도 책을 통해 또한 좋은 내용들을 접할 수 있으니 긍정적인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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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교양
지식스쿨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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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유튜브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들이 책으로 출간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 책도 그러하다.

지은이라고 되어 있는 지식스쿨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TOP 10 형식으로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책을 잘 안 보는 사람들은 유튜브로 유익한 내용을 접할 수 있고, 유튜브를 안 보는 사람도 책을 통해 또한 좋은 내용들을 접할 수 있으니 긍정적인 흐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벌거벗은 교양》의 목차는 다섯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각 역사, 문화, 사회, 과학, 정치·경제에 대한 독특한 주제를 TOP 10으로 알아본다. 

그중에서 내가 흥미를 갖고 살펴본 것 중 하나는 

미국의 모든 주에서 영어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 TOP 10이다. 

전 세계에는 몇 개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을까?

2021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 존재하는 언어는 7,139개라고 한다. 

그중 40%의 언어는 사용 인구 감소로 멸종 위기인 상황이고, 23개 언어만이 사용자가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다고 한다. 

미국은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그대로 반영한다. 

영어 외 언어를 사용하는 미국인 기준으로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 중에 무려 한국어가 7위에 올라가 있다. 

우리나라같이 인구가 적은 나라의 언어와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운 수준이다. 

전체 순위는 1위 스페인어, 2위 중국어, 3위 타갈로그어, 4위 베트남어, 5위 아랍어, 6위 프랑스어, 7위 한국어, 8위 러시아어, 9위 아이티 크리올어, 10위 독일어 순이다. 

1위인 스페인어는 미국 내 외국어 사용자 전체 중 61.6%라는 대단한 규모를 차지한다. 

미국에서 주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팁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지인 중에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정보를 알려주어야겠다. 


《벌거벗은 교양》 속에서 나만의 TOP 10을 찾아보자.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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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의 모든 것
나우진 외 지음, 하다정 외 그림 / 메이트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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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MBTI를 빼놓고는 이야기가 안되더라고요. MBTI 검사를 할 때마다 결과가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데 이 귀엽고 깜찍한 책을 통해서 저의 MBTI를 알아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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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의 모든 것
나우진 외 지음, 하다정 외 그림 / 메이트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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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 세대에서는 MBTI를 빼놓고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라떼는... 혈액형이 다였는데 말이다. 

꼭 MZ 세대가 아니라도 역시나 요즘 시대에 서로를 알아가는 데 MBTI가 대세인 것은 맞는 것 같다. 

내가 최근에 참여하고 있는 모임에서도 자기소개에 MBTI 소개가 빠지지 않으니 말이다. 


책은 스포 방지를 위해서 비닐로 포장이 되어있다. 

책 안에는 깜찍하고 귀여운 MBTI 다꾸 스티커 2장도 함께 동봉이 되어 있다. 

MBTI란?

마이어스 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줄임말

스위스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카를 융의 심리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성격유형 지표

외향(E)-내향(I)

감각(S)-직관(N)

사고(T)-감정(F)

판단(J)-인식(P)

으로 나뉘는 4가지 선호 지표를 조합해 사람의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분류

본문 p.7

나도 MBTI 검사를 몇 번 해보았지만 할 때마다 조금씩 다른 결과가 나왔다. 

I인 것은 확실한데, 나머지는 할 때마다 달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그래서 외향인지 내향인지에 대한 E와 I에 대한 의미만 인지하고 있었는데, 나머지 글자의 의미도 이번 기회에 학습을 하게 되었다. 

  • Extroversion 사교적 외향형 ↔ Introversion 신중한 내향형

  • Sensing 오감 감각형 ↔ Intuition 영감 직관형

  • Thinking 분석적 사고형 ↔ Feeling 인간관계 감정형

  • Judging 계획적 판단형 ↔ Perceiving 융통성 인식형

그래도 간단하게 체크해 볼 수 있는 문항들이 있으니 참고해 보면 좋겠다. 

오히려 문항이 너무 많고 난해한 것보다 간단해서 좋다. 

책 내용을 토대로 나는 ISTJ인 것으로 판명이 났다. 


잇티제라고 불리는 ISTJ는 강박증 있는 곰이라고 한다. 

약속 시간에 절대 늦지 않게 모든 일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계획쟁이다. 

규칙을 중요시하며, 보수적이나 남에게 신경을 잘 쓰지 않고, 마음에 없는 말을 절대 못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내향형 중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유형이라는 것이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서로의 MBTI를 찾아보며 하하호호 즐겁게 이야기를 나눠보기에 좋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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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정승익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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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의 수능영어 대표강사 정승익님의 책이다. 

나는 학부형이 아니기에 나랑은 관련이 없는 내용일 것 같아서 빨리 읽고 우리 올케한테 선물로 줘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다시 깨달았다. 편견은 항상 벽을 만든다는 것을.

항상 의문이 아니라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즉, '내 관심사도 아닌데 얻을 내용이 있을까?'가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수능강사가 쓴 책인데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라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제목만 보면 언뜻 사교육을 하지 말라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나는 주로 경제경영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데, 그런 책에서 사교육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 가정에서는 교육비가 과다하게 지출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공부에 재능이 없다면 교육비에 과하게 지출을 하는 것을 줄이고 그 돈을 차라리 부모들의 노후대비 등 다른 더 가치가 있는 것을 위해 준비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재테크적인 관점인 것이고, 실제로 부모의 입장에서는 머리로는 이해한다고 해도 아이의 교육을 줄인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책에서도 차라리 사교육비를 모아서 적금을 할 것인지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언급을 하고 있다. 

그에 대한 해답은 책을 통해 스스로 판단을 내려보면 된다. 

더욱이 이 책은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같이 읽으면 좋을 내용도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하면서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있는 나 같은 직장인이나 일반인들도 읽어보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도 많다. 나는 큰 감명과 통찰을 선물받았다. 

내가 학창 시절에 이런 책을 읽어볼 기회가 있었다면 좀 더 열심히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였다. 

인서울 4년제 대학교는 43개 정도가 있다. 

이 중 상위 10위권 안팎의 인서울 명문대의 입학 정원은 전체 수험생의 7% 정도다.

전국에서 7% 안에 드는 공부 머리를 가지고 있거나, 전국에서 7% 안에 드는 공부량을 확보할 수 있다면 상위 7%에 포함될 수 있다. 

거기에 우리 가정보다 소득이 더 많고, 교육비를 더 많이 지출하는 가정이 전국에 적어도 7% 이상 있다. 

이렇게 쉽지 않은 길을 아이의 의지가 아니라 부모의 불안한 마음이 사교육이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이 책은 말한다. 

교육의 본질은 무엇인가?

사교육을 시키기 전에 부모와 자녀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없을까?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공부가 아이들에게 의미가 있어야 하고,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공부를 해야 하고, 많이 힘들어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부모는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이런 마음가짐과 습관을 가질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사교육은 이런 고민 끝에 선택해야 하는 수단인 것이다. 

사교육은 왜 존재하는가?

실제로 우리 사회는 공부를 통한 성공의 길이 어느 나라보다도 잘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성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명문대 입학을 통한 신분 상승'을 떠올리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사교육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정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이다. 

집에서 공부를 하지 않던 아이가 과연 학원에서 공부를 잘하고 있을까?

사교육과 학업성취도에 대한 지난 연구들을 살펴보면, 사교육 효과는 확신할 수 없거나 효과가 있다고 해도 미미한 수준이라는 의견이 다수라고 한다. 

공부할 의지가 없는 학생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효과가 없다. 

고등학교의 최상위권은 혼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절대다수다. 

이런 아이들은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 누구보다도 오랜 시간을 집중해서 공부한다. 

중하위권은 학원에 의존하고, 최상위권들은 학원을 이용한다. 

이러한 현실에서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이가 의욕을 가지고 계속해서 공부에 도전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공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을 기른다는 측면에서 투자해야 한다. 

왜 가정교육과 부모의 역할이 아이의 교육과 성장에 있어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는 대목이다. 

교직 15년 동안 자신의 낮은 성적에도 웃음을 보이는 아이를 본 적이 없다는 대목에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 

나의 학창 시절도 살며시 떠오르면서 또 한 번 가슴이 아팠다. 

저자는 다시 한번 강조한다. 

사교육을 안 받고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결정적인 요소는 부모의 생각, 부모의 태도, 부모의 말들과 받아들이는 자녀, 둘러싼 환경들이다. 

이쯤 되면 공부라는 것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야 하는 조별 과제가 아닐까 한다. 

조장 한 명이 멱살 잡고 끌고 가거나, 억지로 조원들을 압박한다고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없다.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으쌰 으쌰 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누구 하나 게으름 부리지 않고 영차영차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명문대는 부모가 보내는 게 아닙니다.

아이가 스스로 가는 겁니다.

p.108

그러니 부모는 올바른 마인드를 장착하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을 하고, 공부를 못하는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어야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부모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아이를 위한 방법은 거실 공부, 적극적인 대화, 실패, 도덕성, 독서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해 보기를 추천한다. 

내가 관심이 갔던 부분은 학생 실천편인데, 꾸준하게 투자 공부를 하고 있는 내가 참고해서 활용할 부분이 많았다. 

라떼는... 이렇게 유명한 강사님의 강의를 들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그 비법을 벤치마킹해보자. 

그리고 지금에서야 나는 확실히 깨달았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말이다. 

중요한 결정을 다른 사람이 하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스스로 결정을 잘 내릴 수 있을지 불안할 겁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스스로 똑똑해져야 합니다.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책도 열심히 읽고,

신문도 꾸준히 읽고,

부지런히 세상을 둘러보면서 똑똑해져야 합니다.

미성숙한 내가 내린 결정보다는 당연히 책을 100권 읽고 난 후,

세상에 대해서 더 많이 경험하며 알게 된 내가 내리는 결정이

당연히 더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부지런히 계속 똑똑해져야 합니다.

p.198

이것은 어찌 보면 우리가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와도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얼마 전에 월부 유튜브에서 자청이 나와서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한 것과도 논조가 같다.(조만간 포스팅 예정)

이제 나는 조카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나에게 묻는다면 저 문구를 보여주겠다.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나에 대해서 꾸준히 알아가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하루하루 나에 대해서 더욱 잘 알게 되면서

공부하는 습관이 더해질 때,

10년 후 여러분은 지금은 상상도 하기 어려운

능력을 갖추게 될 겁니다.

p.209

역시나 성공한 사람들은 통찰력도 비슷하다. 

요즘 나의 투자 멘토도 저런 말을 했다. 

퇴근 후 2시간을 매일매일 내가 성공하고 싶은 분야에 사용한다면, 10년 후에,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격차는 얼마나 벌어져 있을지 가늠이 되는가?

학생이나 성인이나 일상에서 허우적거리는 이유는 그것을 해야 하는 이유를 못 찾았기 때문이다. 

동기가 없기 때문이다. 

나를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리고 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어제와 똑같이 행동하면 오늘의 나는 발전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변하고자 한다면

무조건 어제와는 다르게 행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습관의 본직을 파악하고

좋은 공부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나쁜 습관을 이겨내면서 공부를 하는 것은

너무나 비효율적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남보다 의지력이 남다르게 센 것이 아니라

이러한 비효율을 없앤 사람들입니다.

좋은 습관을 더 쉽게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나쁜 습관은 실행에 옮기기 어렵게 만들면서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많이 한 사람들이

마침내 목표를 달성합니다.

p.263

내가 보완해야 할 부분은 공부밖에 할 것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하루의 행동 루틴 바꾸기에 대한 인지를 계속하는 것이다.

공부나 일을 최고 수준으로 지속하는 사람들은 몰입해서 그 행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몰입이 무서운 이유는 모든 분야에서 실력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가속화시키기 때문이다. 

공부의 기술

  • 공부를 위한 나만의 의식 만들기

  • 포모도로 기법: 25분간 집중

  • 코넬식 필기법: 수동적인 받아쓰기는 결코 내 지식이 되지 않는다

  • 설명하면서 공부하기

  • 시간 간격을 두고 복습하기: 개념을 완전히 기억하기 위해서는 예습보다는 복습이 결정적, 일정한 시간을 두고 복습을 해야 큰 효과

  • 불안한 감정 노트에 적기

  • 빠른 보상 기법


학부모와 학생과 자기계발러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한다. 

쉽게 술술 익혀서 좋다. 

그렇지만 주기적으로 한 번씩 꺼내어 또 보아야 하는 주옥같은 내용들이 가득하다. 

역시나 명장은 다르다. 

개인적으로 교육 쪽은 나의 관심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교육자들이 쓴 책들도 많이 읽고 학습 부분에 대한 벤치마킹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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