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올 시기에! 또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난 후에 아이와 함께 읽기 너무 좋은 책입니다! 1학년 아이와 함께 천개의바람에서 제공한 활동지와 함께 책을 읽어보았는데요~!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이 책 정말 재미있고 또 감동적이었어요!머나먼 북쪽 나라 깊은 숲속에 산타가 사는 집이 있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아기 다람쥐가 한 마리 살고 있었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산타는 많은 일을 했어요. 세계 곳곳에서 오는 편지도 읽고 선물도 준비하고 순록들을 돌보기도 하고요!“바빠도 나는 행복한 사람이란다. 선물을 줄 상대방이 있다는 건 정말로 행복한 일이거든.”이렇게 말하는 산타를 아기다람쥐가 정말 좋아했어요! 크리스마스가 찾아오자 산타는 아이들을 위해 떠나고 다람쥐는 산타를 배웅하며 문득 생각을 해요. ‘산타에게는 선물이 없는 걸까?’하고 생각을 한 다람쥐는 자신이 산타의 선물을 준비하기로 마음을 먹어요! 다람쥐는 산타에게 좋은 선물을 주기 위해 여러 동물들의 이야기에 귀기울렸어요. 과연 다람쥐는 산타에게 어떤 선물을 주게 될까요?아기 다람쥐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날씨까지도 녹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에요. 어릴 적 산타할아버지가 울지 않는 아이에게 선물을 준다고 알고 있었고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의 선물을 기다렸어요. 하지만, 받는 것에만 익숙했고 산타할아버지에게는 누가 선물을 줄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받기만 했던 산타할아버지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더 노력하지 않을까 합니다.이 책은 정말 아이들에게(산타를 믿는 아이라면 더! 강추)추천하고 싶어요. 선물을 주는 기쁨을 경험해보게 할 수도 있고 또 당연하게 받았던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