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처음부터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아이와도 자연스럽게 조용히 보게 됐어요. 고래를 바라보는 소녀의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큰 사건이 없어도 감정이 잔잔하게 전해져서 읽는 내내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고요. 화려하게 시선을 끄는 책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오래 남는 느낌이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나서도 한동안 여운이 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