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초대할게』는 아직 만나지 못한 누군가에게 건네는 가장 다정한 초대장 같은 그림책입니다.먼 우주의 어딘가에서 지구로 올 날을 기다리는 존재에게, 지구의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을 소개하고, 꽃과 바다, 가족과 친구를 이야기하며 “이곳은 참 아름다운 곳이야.“라고 말해 줍니다.특히 “나도 지구에 오기 전에는 먼 우주 어딘가에서 엄마가 초대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대.“라는 문장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습니다.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라 누군가의 기다림과 사랑 속에서 이루어진 초대였다는 사실을 따뜻하게 전해 주기 때문입니다.민승지 작가의 포근한 그림과 세연 작가의 담백한 글이 어우러져 생명의 소중함과 존재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합니다.새로운 생명을 기다리는 가족에게, 아이와 함께 존재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께, 그리고 누군가에게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 모든 분께 추천하는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