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유령이 되었어!』는 제목만 보면 조금 놀랍고 슬픈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책을 덮고 나면 남는 것은 슬픔보다 따뜻한 사랑입니다.엄마를 그리워하는 다섯 살 건이와, 유령이 되어 건이를 찾아온 엄마의 이야기. 밤이 되자 엄마를 볼 수 있게 된 건이와 엄마는 함께 산책을 하며 마음속 이야기를 나눕니다.아이들은 건이의 솔직한 고백에 깔깔 웃고, 어른들은 건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에 울컥하게 됩니다.특히 아이를 향한 엄마의 사랑과 걱정, 미안함이 담긴 장면들은 부모라면 더욱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사랑은 곁에 없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읽고 난 뒤에는 자연스럽게 가족이 떠오르고, 한 번쯤 안아주고 싶어집니다.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고, 어른이 혼자 읽어도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