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도 우산이 필요해 ㅣ 보람 그림책 6
보람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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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자연스럽게 우산을 펼칩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나요?

‘우산도 우산이 필요하지 않을까?’

보람 작가님의 『우산도 우산이 필요해』는 바로 그 엉뚱하고도 다정한 상상에서 시작되는 그림책입니다.

비를 막아 주고, 누군가를 보호해 주는 우산. 하지만 정작 우산 자신은 비를 맞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존재의 입장을 바꿔 바라보는 순간, 그림책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누군가를 돌보는 사람,
늘 괜찮은 척하는 사람,
언제나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기는 사람.

그들도 사실은 위로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조용히 이야기해 줍니다.

아이들과 읽으면 ‘도와주는 사람도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는 공감의 마음을 나눌 수 있고, 어른이 읽으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읽고 나니 우산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많은 존재들이 떠올랐습니다.

다정함은 언제나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

비 오는 날 다시 펼쳐 보고 싶은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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