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은 힘들어』는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유쾌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태권도를 잘하고, 수영도 잘하는 석이는 자신이 잘하는 것을 마음껏 자랑합니다. 반면 현이는 잘하는 것이 있어도 쉽게 드러내지 못하지요. 현이 할머니는 “다른 사람을 빛나게 하는 사람이 진짜 겸손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시지만, 현이에게는 그 말이 어렵게 느껴집니다.이 그림책은 단순히 ‘겸손해야 한다’는 교훈을 이야기하기보다, 아이들이 성취를 기뻐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자연스러운 마음을 보여줍니다.특히 “아이답게 마음껏 기뻐하고 자랑할 수 있는 경험도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아이들의 자존감과 관계 맺기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으로, 부모님과 선생님 모두 함께 읽어보면 좋을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