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보이는 마을
한라경 지음, 릴리아 그림 / 다그림책(키다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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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보이는 마을』은 사람들의 감정이 얼굴색으로 드러나는 특별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감정 그림책입니다.

이 마을 사람들의 얼굴은 투명해서 감정이 그대로 비쳐 보입니다. 기쁘면 밝은 색으로, 화가 나면 또 다른 색으로 변하지요. 사람들은 얼굴색만 보면 상대의 마음을 쉽게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두의 얼굴이 회색으로 변해버리는 사건이 일어나며, 사람들은 단순히 ‘보이는 감정’만으로는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특히 앞면지에 등장하는 ‘감정 설명서’와 사람들의 다양한 얼굴색은 아이들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감정을 단순히 구분하는 것을 넘어, 상대의 표정과 말에 귀 기울이는 태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해줍니다.

감정 표현과 공감, 사회정서교육을 위한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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