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도 괜찮아』는 고양이의 시선으로 아이의 성장을 담아낸 따뜻한 그림책입니다.창가에 함께 앉아 있는 아이와 고양이의 표지만으로도 잔잔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이야기는 고양이의 목소리로 시작됩니다. 처음 집에 왔을 때 아이는 작은 아기였고, 고양이는 그런 아이의 곁에서 시간을 함께 보냅니다.“여기는 내 자리.”혼자 창가에 앉아 있던 고양이는 시간이 지나“여기는 우리 자리.”라고 말합니다.짧은 문장이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관계와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특히 그림책 속 고양이의 행동과 표정은 실제 고양이들의 모습과 꼭 닮아 있어, 고양이를 키우는 독자라면 더욱 공감하며 읽게 됩니다.조용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그림책.아이의 성장과 함께 쌓여가는 사랑의 시간을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