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토끼』**는제주의 자연과 민화적 상상력이 어우러진따뜻하고도 신비로운 그림책입니다.감귤빛으로 물든 표지는 책을 펼치기 전부터 시선을 사로잡고,뒷표지의 귤 모양 바코드까지작은 디테일 하나하나에서 작가의 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이야기는 달밤, 기침하는 할머니를 걱정하며아이의 간절한 소원에서 시작됩니다.아이의 눈물 섞인 소원은 별이 되어 하늘로 오르고,그 별을 물고 간 황새를 통해독자는 제주 옥토끼의 세계로 안내받게 됩니다.떡방아 대신 감귤을 키우는 제주 옥토끼,그리고 사람들의 소원이 별이 되어 담긴노란빛의 영롱한 감귤.이 감귤을 통해 옥토끼들은‘소원을 이루는 방법’이 아닌‘소원을 대하는 마음’을 배워갑니다.면지부터 이어지는 민화풍 그림과자연스럽게 녹아든 제주말은그림책을 읽는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특히 크리스마스나 새해와 같은소원을 이야기하기 좋은 시기에아이들과 함께 읽고 활동으로 확장하기에 알맞은 책입니다.간절한 마음, 기다림, 그리고 따뜻한 위로를제주 감귤처럼 포근하게 건네는 그림책입니다.#제주감귤토끼 #백유연작가 #웅진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