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들어주었어』의 작가, 코리도어 펠드의 신작 『슬픈 오늘이 가면 기쁜 내일이 문을 두드려』는이별을 통해 배우는 희망과 위로의 이야기입니다.표지 속 두 아이와 강아지가 별이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에서부터이미 독자는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그림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지금의 슬픔은 결국 내일의 기쁨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가 스며있죠.제목처럼, 그리고 뒷표지의 문장처럼이 책은 아이들이 이별의 두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그림책입니다.하지만 읽다 보면, 이 이야기는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삶의 이별을 경험한 모든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안녕’이라는 한마디에 담긴 두 얼굴 — 만나서 반가운 인사이자,헤어질 때의 작별인사를이토록 다정하게 표현한 그림책은 흔치 않습니다.조용하고 부드럽지만, 읽고 나면 오래 남는 위로의 잔향.당신의 오늘이 조금 슬프다면,이 책이 내일의 문을 여는 첫 번째 두드림이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