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 우울증과 번아웃 사이에서 허우적대는 나에게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지음, 추미란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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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와 아무 것도 하기 싫고 하루종일 피곤하다.
우울증일까, 번아웃일까?

저자 #클라우스베른하르트 는 독일 정신요법 의사로 그 자신도 심한 우울증과 번아웃을 겪었다.

이 책은 #우울증 과 #번아웃 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들을 지적하고, 그 원인들을 다각도로 살펴보며, 극복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대처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복용하던 약, 평소에 즐기던 음식, 만성 염증, 스마트폰 중독, 잘못된 수면 습관도 우울증의 원인일 수 있음을 밝히며,

부정적인 사고 습관, 자신과 적대적인 대화,이로울 것 없는 머릿속 독백과 자기 실현적 예언, 잘못되고 제한적인 믿음 문장들의 폐해를 깨닫게 해준다.


*우울증과 번아웃은 다르게 접근해야한다.

p.17
처음부터 우울증에 걸린 사람과 번아웃에서 시작한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완전히 다른 사고 습관을 가지고 있다. 전자는 계산된 #비관주의 , 후자는 #완벽주의 소질이 강하다.

*번아웃으로 인한 우울증은 약물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 아니다.
번아웃 환자들은 스스로를 닦달하고, 자신과 적대적인 대화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을 지치게 만드는 원인을 찾아,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숙제와 책임감을 적절히 위임하는 것이 필요하다. 에너지와 시간을 소진하는 좋아하지 않는 것들을 아웃소싱 주라. 급진적인 자기애가 필요하다.

*부정적 사고 습관은 뇌 구조까지 바꾼다.!!
부정적인 생각과 비관주의는 자꾸 부정적인 것만을 인식하도록 뇌를 훈련하고 뇌의 생리적 구조도 그에 맞춰 바꾼다.
부정적인 사고를 멈추고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자.

*사고를 지배하는 단어를 바꾸어 보자.
p.316
'누가, 어떻게, 무엇을' 로 질문하자.
'왜' 질문이 도움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p.322
'아무도, 누가' 같은 말을 쓰지 말아보자.....'아무도, 누가' 같은 일반화 단어를 '나는' 으로 대체해 보자.


책을 덮을 즈음, 될 때까지 된 척하고 매사 긍정 마인드를 장착해보자고 다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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