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 개정판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의도적'으로 남들의 권리를 침해하며, '치밀'하고 '지속적'으로 깔보고 조종하려는 못된 사람이 당신을 괴롭히는가?

이 책은 못된 사람을 다루는 50가지 방법과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담고 있다.

못된 사람들이 악질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거기에 걸려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하여 자신감, 자존감, 침착함을 되찾도록 알려준다.

잘못된 나의 행동을 반성하고, 필요한 지점에서 바람직하고 단호하게 행동하고 말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다.

못된 사람에 대한 이상적인 기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못된 사람은 배려하면 할수록 더 못되게 군다.
*침묵은 악질적인 사람의 기를 더욱 살린다.
*경청은 계속 무시당하게 만든다.
*울음은 더 많은 감정을 이끌어낸다.

상대가 계속 비열하게 나온다면 전략을 바꿔야 한다. 잘못된 행동을 한 상대가 스스로 반성하고 해결해 나서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으므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상대의 특성에 따라 의사소통 스타일을 적절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음을 되새기게 된다.
여러 팁들 중에 인상 깊었던 두가지를 요약해보면

☆'당신'을 주어로 삼아 답변하라.
대화할 때는 '나' 주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나를 비난하고, 자기 잘못을 나에게 덮어씌우려는 상대 앞에서는 '당신'을 주어로 삼아 상대의 부적절한 행동에 주의를 집중시키는 대화법이 필요하다.

☆유머는 악질적인 사람의 못된 행동을 재미있게 차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른 시도가 모두 실패로 돌아갔을 때 시도할 수 있다.
유머는 타고난 자질 못지 않게 부단한 노력의 산물이므로 사전에 미리 농담을 준비해보자.

p. 270
남이 당신을 분노하게, 슬프게, 혹은 좌절하게 만들도록 방치해두지 말라. 상대를 파괴할 필요는 없다. 상대가 나를 파괴하지 못하게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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