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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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 #윌스토 가 진행했던 #글쓰기 강좌를 토대로 쓰여졌는데, 스토리텔링을 #심리학 과 #신경과학 으로 접근하고 있어, ''인간의 뇌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뇌가 원하는 이야기는 무엇인가?''를 탐색한다.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 세익스피어의 [리어 왕] [줄리어스 시저] [햄릿] [오셀로], 길리언 플린의 [나를 찾아줘],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 등 수많은 소설과, <아라비아의 로렌스>, <시민 케인>, <대부> 등 수많은 영화, 미국 드라마들의 예시와 분석을 통해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사람들의 뇌를 사로 잡아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토록 하는, 과학에 기반한 글쓰기를 일러주고 있어 인간본성에 대해, 사람들이 좋아하는(뇌가 좋아하는) 스토리텔링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다른 무엇보다 인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물(의 결함)에 중점을 두고 글쓰는 법,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읽어내는 법, 강력하고 인기 있는 5막 플롯 구조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흥미롭다.

현실에서, 픽션 속에서, ''그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한층 더 숙고하게 된다.

p. 137
결국 모든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근본적인 질문, 곧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이 핵심이다.

글쓰는 사람은 물론, 글읽는 사람에게도 그리고 그저 인간 뇌와 마음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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