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 앞으로 10년 유망기업 보고서
다이애나 홍 지음 / 일상과이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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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손에 받아 들면 누구에게나 처음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질문이 있을 것 이다. 그것은 바로 '초일류? 초일류란 무엇인가? ' 라는 질문일 것 이다. 초일류는 으뜸 중에 으뜸이며, 초일류 기업은 인재 중에 인재들이 모인 공간일 것 이다. 저자는 이러한 초일류 기업의 공간을 방문 하면서 이 기업들이 어떻게 조직을 이끌고, 구성원들이 최고의 초일류 인재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고, 오랜 시간 끝에 해답을 찾았다.

책은 크게 두 챕터로 나뉘어진다. 초일류의 리더에 관한 부분과 초일류 기업이 타기업과 어떻게 다른가에 대한 부분이다. 삼성전자, 셀트리온, 포스코케미칼 등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유망 기업들을 토대로 다양한 사례들이 나온다. 표면적으로 알고 있었던 기업들의 문화 혹은 사업 전략도 있었지만, 내가 미쳐 생각지 못했던 뒷 이야기 혹은 사연들도 알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게 있다면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잡스와 그의 뒤를 이어 CEO였던 팀 쿡이었다. 팀쿡은 정말 어려운 자리에서 부담을 이겨내고 많은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얻었고 그전에 애플 임직원들이 그를 완벽하게 따르게 했다. 애플이 고속 성장을 하기 전 초기 입사했던 팀쿡은 누구보다 애플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본인 만의 확고한 경영 스타일을 소신있게 펼쳐 나아갔기 때문에 인정을 받았던 것 이다.

이 책은 다양한 기업 사례들을 예시로 들어, 리더가 임직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성장해 나아가는지 상세하게 나와있다. 그 중에 5가지 공통점에 저자는 주목하고 있는데 바로 아이템, 경영철학, 기업문화,독서습관, 상생정신 이다. 이 중에서도 내가 가장 중요하게 느낀 부분은 바로 "독서"이다. 독서가 학습적인 부분, 정신적, 언어 기술적인 부분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는 부분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초일류 기업들의 리더들이 항상 잊지 않고 경영의 일부분으로 운영했던 것이 독서였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이번에 새로 알게된 사실이기 때문이다.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 독서경영을 하는 포스코케미칼, 독서토론을 하는 네패스, 몰입독서를 강조하는 삼성등 거의 대부분의 기업 경영에 독서가 깊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독서를 통해 나를 되돌아 볼 수 있어 인성을 기를 수 있고, 책의 내용을 다양하게 해석가능 하니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를 수 있으며, 책을 능동적으로 읽으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습관도 배양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기업에서 인재를 등용하고 관리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독서경영은 매우 중요한 핵심 경영방법 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기업 경영에만 속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누구나 내가 현재 서있는 분야에서 초일류가 되고 싶어한다. 욕심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책을 통해 세계를 쥐락펴락 하는 유망기업 리더들의 삶과 성공전략을 살펴보고, 현재 나의 위치에서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초일류"가 되는 그날까지 독서와 열정의 끈을 놓지 않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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