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찌의 선택 신나는 책읽기 67
이정란 지음, 지문 그림 / 창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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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고 행복해 보이기까지 하는 주인공 버찌의 표지 예상과 달리 버찌는 버려진, 그것도 두 번씩이나 버려진 반려견이다. 어찌보면 좀 슬프고 안타까운내용이 아닐까 싶지만, 이어지는 우리 주인공 버찌는 꽤나 유쾌발랄엉뚱하다. 그래서 마음이 놓이기까지 한다.
입장 바꿔 내가 마음에 드는 주인을 찾겠다는 지극히 주체적인(?) 버찌가, 주인 후보들을 만나면서 겪는 일들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시대, 이젠 반려라는 이름으로 사람관계만큼, 아니 더 끈끈하게 관계를 맺고 살지만, 버려지고 쉽게 소모되는 동물도 그만큼 많아지는 요즘.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접근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반려동물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더 나아가 함께 살아가며 관계 맺어가는 이들과 존재에 대한 마음과 태도를 생각해 보게 하는, 그러나 사랑스러운 책이다.

#창비북클럽선생님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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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보면 알지 - 호랑수박의 전설 웅진 모두의 그림책 74
이지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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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납량특집!! 전설시리즈~ '이지은이 이지은했다!' 언제나 믿고 보는 이지은 작가님의 전설 시리즈~ 팥빙수의 전설부터 친구의 전설, 수박의 전설 외전, 태양왕 수바 등등 나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엄청 사랑받는 작가님의 새책, 당연히 기다리고 기대했는데, 역시 아이들과 함께 읽으니 반응도 최고다~

표지부터 살짝 으스스스한 것이~ 여름에 읽기 딱! 그리고 깜짝깜짝 놀랄만한 장면들과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게 하는 반전? 오잉? 하게하는 아리송한 매력까지 담겨 있다.

전설 시리즈의 대통합이라고 할까? 여러 세계관이 합쳐진 듯한 이야기가 오호~~ 여름 납량특집답다. 끝까지 읽었어도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읽게 하는, 읽고 또 읽게 되는 책. 역시 작가님~~ 짱이다.👍

#먹어보면알지~이말이이렇게으스스했다니😆
#전설시리즈는정말전설이다!
#먹어보면알지 #이지은작가님
#웅진주니어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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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첫눈 - 제16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뉴온 8
오늘 지음, 토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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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어찌보면 어른스럽고 생각이 많은 열매. 처음엔 열매와 한빛, 재니의 삼각관계, 새로 등장한 연우의 '몽글몽글 연애' 이야기,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일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읽어나갈 수록 비슷한 시기를 거쳐가고, 거쳐갔을 우리 모두의 성장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였다.

✏️서울과 온돌을 오가고 이렇게 저렇게 얽혀있던 관계와 잊었던 기억들과 잊혀지지 않는 기억들로 그야말로 뜨겁고 차가운 여름을 보내겠지만, 분명 열매는 의젓하고 씩씩하게 잘 보내리라 믿는다. 또한 어른의 계절을 보내고 있을 내 곁의 열매들에게도 응원을 보내고 싶다.

#뜨겁고차갑지만결국은사랑스럽고다정할이야기
#어른안에살고있는어린이들을떠올리며.
#여름,첫눈 #오늘 #웅진주니어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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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환경 사전 아홉 살 사전
박성우 지음, 김효은 그림 / 창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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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후위기와 환경, 생태교육은 또 유행처럼 흔해져 버린 것 같은데, 그래서 이번 책은 반가운 마음이 든다. 어찌보면 또 뻔한 내용이겠지 할 수 있는데, 막상 책을 펴보니, ‘아~ 이런 말들까지 포함할 수 있구나’ ‘아~ 이런 상황과 마음까지 찾아내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참 놀랍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이 책은 다른 사전 시리즈처럼 한 번 읽어주거나 읽고 끝날 책은 아니다. 그래서 읽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읽다가 멈추기도 할테지만, 그래도 꾸준히 내가 먼저 보고 생각하게 되었고, 아이들과 읽을 때도 시간의 품을 조금 들여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익숙한 ‘감사하다’라는 말에 대한 뜻도 좋았다.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간에 감사한 마음 뿐 아니라, 숲 공기가 상쾌하고, 오가다 마주치게 되는 고양이의 안부나, 산책하고 올 때 만난 무지개, 맛있는 복숭아를 먹으면서 떠올리는 감사.. 등 일상에서 가깝게 느끼게 하는 내용들이라 더 공감이 되었다.

이 밖에도 환경과 조금 안 어울릴 법한 말들이 제법 있다. 존중하다. 평등하다 등의 말들을 아이들부터 어른의 눈높이에 모두 어울리게 설명해 놓았는데, 참 공감이 되었다. 환경사전에 이어 또 어떤 사전이 나올까 벌써 궁금해 하면서, 책상 한 켠에 두고 오가다 펼쳐보거나, 마음 먹고 읽어보는 그런 책이 될 것 같다

#곁에두고문득문득또는시간내어읽어야할책
#어린이부터어른까지필독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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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선인장 웅진 우리그림책 129
조주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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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선인장은 표지 자체로도 여러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써봤을 그림일기. 삐뚤빼뚤 글씨와 그림, 날짜와 날씨까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림일기를 보면 그냥 웃음이 나온다.
이 그림책은 일단 그냥 귀엽다. 이야기속 어린이도 귀엽고, 우리의 만세선인장도 그냥 귀엽다. 어린아이의 눈높이에서 선인장을 보며 누구일까 상상해 보는 모습들이 그냥 무해하다. 마지막 장면이 이 그림책의 반전이자 또 웃음포인트가 되는데, 그래서 표지는 맨 마지막에 보는게 좋을 듯.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들과 부담없이 가볍게 이런저런 수다떨듯이 읽기에 좋을 듯, 꼬리에 꼬리를 물며 자기 얘기들을 하는 게 그림책 읽기의 매력이니까^^

웅진주니어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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