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선인장은 표지 자체로도 여러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써봤을 그림일기. 삐뚤빼뚤 글씨와 그림, 날짜와 날씨까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림일기를 보면 그냥 웃음이 나온다. 이 그림책은 일단 그냥 귀엽다. 이야기속 어린이도 귀엽고, 우리의 만세선인장도 그냥 귀엽다. 어린아이의 눈높이에서 선인장을 보며 누구일까 상상해 보는 모습들이 그냥 무해하다. 마지막 장면이 이 그림책의 반전이자 또 웃음포인트가 되는데, 그래서 표지는 맨 마지막에 보는게 좋을 듯.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들과 부담없이 가볍게 이런저런 수다떨듯이 읽기에 좋을 듯, 꼬리에 꼬리를 물며 자기 얘기들을 하는 게 그림책 읽기의 매력이니까^^웅진주니어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