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요나! 1 - 기쁨의 숲마을로 출발하다
류재향 지음, 방새미 그림 / 창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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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나요나는 때가 되어 자의 반 타의 반 독립을 하게 된다. 정들고 익숙했던 곳, 나를 보호해 주던 사림과의 이별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현실에서 언제든 이별이 있게 마련이고, 담담하게 이별과 상실을 받앋들이고 인정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염려와 불안함도 있지만 새로운 만남과 기쁨을 찾아 출발하는 여정에 함께하는 나르리가 있어 사실 든든핟다. 나르리는 아마도 나요나의 성장하는 모습을 구현하는 장치일 것 같다.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알 수 없는 나르리는 나요나의 미래 모습이 아닐까

새로운 곳에 도착한 나요나는 환대와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다. 의심하고 모함하는 권위적인 어른들의 모습은 지극히 현실이 마냥 핑크빛이 아님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또 나요나를 도와주는 손길로 나요나는 화해와 성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동화이지만 어른의 입장에서도 생각할 거리를 주고 시리즈로 2편이 나오겠지만, 1편만으로도 충분히 완결된 느낌을 준다. 매운 맛 갈등과 사건이 아닌 착한 맛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제공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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