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좋아해서 늘 집에는 강아지가 있었지만,정작 결혼한 이후, 남편과 아들의 조름에도 꿋꿋이 반려동물은 놉이다. 핑계로는 혼자 있을 외로움과 수고로움이지만, 어쩜 함께 살아가려면 가져야하는 그 책임감과 헤어짐이 자신없기 때문일거다. 그런데 코코에게를 보고 나니, 어쩜 그것도 '나'의 생각이었음을..'코코'가 책임져 주고 끌어내주고, 결국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살아내는 자연스러운 삶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코코는 뭐라고 나를 부르는지 네가 골라준 진짜 이름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긋이 쫑긋 바라보는 코코의 모습이 참 뭉클하게 느껴졌다.정말 사랑을 알려준 작은 영혼. 이 세상의 모든 코코에게 주고 싶은 책이다.#창비그림책서평단 #도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