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VI 도깨비 2022.창간준비호
TOKEVI 편집부 지음 / 호호당북스 / 2022년 5월
평점 :
품절


올 여름은 거뜬하게 보낼 것 같다.
무엇이든 뚝딱! 하면 나오는 도깨비'와 수박'한 덩이가
떡~ 하니 자리하고 있으니 말이다.
잡지를 보며 이렇게 밑줄을 긋다니. 그냥 가볍게
슬렁슬렁 읽어나가려고 하는데 자꾸 밑줄을 긋게 된다.
전통이란 아주 옛날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우리 곁에
늘 같이 있는 것 멀고 어렵고 그저 지나가 버린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숨쉬는 '이야기'이고 그이야기를
재잘재잘 수다떠는 거 들어주듯 읽을 수 있는게 이 도깨비 잡지 이다. '잡지'라는 말이 이렇게 찰떡같고 적절하게 잘 어울릴 수가 없다.
여름날에 짠~하고 나타난 도깨비. 한동안 봉선화물들이기를 했었고 아파트 화단에 핀 봉선화를 보며 저거로 물들여야 하는데 하는 생각도 했었다. 올해는 다시 한번 봉선화를 물들여볼까 궁리해본다. (중학생아들녀석의 저항이 심하려나)
아~추억의 전설의 고향!! 옹기종기 모여 이불 뒤집어쓰고 꼭 방 불은 끄고 누워있는 엄마 뒤에 숨어서 봤었는데, 어린이의 맛과 어른의 맛을 묘하게 합쳐놓은듯 했던
맥콜의 달콤썹쌀한 맛! 다시금 떠올리며 그래 전통이
별건가~ 이런 살아숨쉬는 기억이 전통이다.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 책, 작품
구석구석 한글자 한글자 꼼꼼하게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사실 도깨비'는 한번에 읽고 끝날 수 없는 잡지이다.
읽을거리 볼거리가 다양하고 방대하여 야금야금
나눠읽어야 그 맛을 깊이 느낄 수있다.

여튼한 마디로!! '도깨비 짱 재미있는데 거기에
유익하기까지 하다. 그럼 더 할말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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