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표주박 하나 주워서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40
임정자 글, 이광익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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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속의 도깨비 방망이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도깨비 은표주박을 줍게 되는 욕심쟁이 이야기 입니다.

이런 상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상상이라고 생각되는데

도깨비의 보물을 하나 주워서 그것으로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다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게 되는 신나는 내세상!!

정말 기가 막히게 좋을 거 같네요.

 

 

 

 

 

 

 

 

 

그런데 도깨비의 은표주박을 하필이면 욕심쟁이가 주워서 자기만 잘 살겠다고 너무 욕심을 부려 큰일이 나고 만다는 이야기예요.

산속에서 주은 은표주박을 볼모로 잡고 도깨비를 이용해서 집도 얻고 물고기도 많이 잡아 부자가 되었지만

더욱 더 큰 부자가 되기 위해 구불강의 바닥을 파달라고 합니다. 강에 배를 띄워 물고기를 팔러 장에 갈 생각을 한거에요.

은표주박을 꼭 돌려받고 싶은 도깨비는 욕심쟁이의 부탁을 들어주고 맙니다.

욕심쟁이는 도깨비가 은표주박을 돌려달라고 하니까 도깨비가 좋아하는 메밀묵을 만들어 구불강에 둑도 쌓고 굽은 물길을 곧게 펴달라고 꼬셔댑니다.

순전히 자신만 부자가 되면 강 쯤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거죠.

 

 

 

구불구불 하던 구불강의 바닥흙을 다 파내고 잘 흘러가던 강에 둑을 쌓고 물길에 손을 대니까

둑에 갇힌 강물이 썩고 물고기도 보이지 않게 되어 버렸습니다. 강이 죽어버린거예요.

욕심쟁이의 돈 욕심에 강이 크게 병들어 버리자 마을사람들이 몰려와 욕심쟁이를 마을에서 내쫓고

둑을 허물어 다시 강이 잘 흐를 수 있게 회복합니다.

도깨비가 욕심쟁이의 부탁으로 강에 둑을 쌓으면서 욕심쟁이의 괘씸함에 화가나 약간의 돌 틈을 만들어두었던 것이 마을사람들이

힘을 가하니까 쉽게 무너져 강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거랍니다.

선견지명이 있었던 도깨비 였을까요?

 

 

 

 

그러면, 욕심쟁이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을까요?

아직도 자신의 노력이 아닌 도깨비의 힘을 빌어 보고 싶어했던 욕심쟁이는 산 속을 헤매며 은표주박을 찾아다니다가

산귀신에게 붙잡혔다지요.

 

누구든 한번쯤은 노력없이 성공하고 싶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헛되고 부질없고 오래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해야 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겠습니다.

더불어 자연을 함부로 망가뜨리면 안된다 라는 교훈도 함께 주는 이야기라서 여러가지 교훈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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