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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작은 생물 이야기 ㅣ 아이세움 열린꿈터 12
한영식 지음, 김명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유치원생에게는 조금 어려워보이고 초등저학년 정도면 딱 적당한 생물입문서입니다.
저자가 딱정벌레 박사이신 한영식 선생님이신데 20여년 동안 끈질기게 관찰하고 연구해서 얻은 다양한 동식물 이야기를 초등학생이 좋아하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남의 나라에서나 볼수 있고 어려운 외국어 이름을 가진 흔하지 않은 생물이 아니고 우리 주변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볼 수 있는 개미,딱정벌레,초파리,가재 등을 관찰한 이야기라서 이질감이 없어 좋습니다.
구성 중에 관찰일기 스타일의 페이지도 있고 잘 그려진 생물의 그림과 함께 실사이미지가 있어서 자세히 보고 유사한 생물들의 차이점이나 특징을 이해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예전에 방학숙제로 꼭 들어있던 곤충채집이 없어진 요즈음 아이들에게 생물의 실제 이미지를 보여주기에 딱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으로 생물에 익숙해지면 이 책을 들고 근교로 관찰여행을 가도 좋겠고 자연사박물관에 가서 실물 표본을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여름방학에 꼭 읽고 자연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도 좋겠네요.


여름이면 엄마를 골치 아프게 만드는 초파리에 대한 페이지는 엄마때문인지 아이가 아주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나쁜 해충인줄만 알았던 초파리에게 인간의 질병연구에 도움이 되는 점도 있어서 의외였다는 소감을 말해주네요.
누나 시험공부할 때 옆에서 들어봤던 절지동물 이야기도 있었는데 절지동물을 곤충류,거미류,갑각류,다지류로 나눌수 있고 그 종류가 너무너무 많다는 점이 놀라웠나봅니다.

한번 읽고 말 책은 아니라 생각되고 아이곁에 두고 자연을 벗삼을 수 있을 기회가 되면 찾아보고 비교해보면서 작은 생물체에 대한 소중함과 자연에 대한 친숙함을 갖게하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엄두를 못내고 있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캠핑을 하면서 이 책에 나오는 우리주변 작은 생물을 육안으로 보게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