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소설가의 추천 글에 동의한다. 이 책은 육아 일기가 아니라 한 사람이 고민하고 사유한 것들에 관한 에세이. 담백한 문장에 담긴 삶의 부분들이 좋았다. 손을 대면 단단한 저자의 삶이 느껴질 것 같다.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