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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Channel - 단편
모치즈키 리에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표지의 그림처럼 세명의 여성이 나온다. 오른쪽부터 키사, 아야메, 에루나이다. 우선 키사의 경우를 얘기해보자면, 키사에겐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삼남매가 있다. 부모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키사가 두아이를 돌보고 있다. 3명의 여성은 신데렐라 이삿짐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어느날 센이치라는 새로은 스탭이 들어온다. 모두들 센이치가 일을 잘한다고 칭찬을 하지만 정작 키사는 관심을 두지않는다. 두아이들때문에 연애도 한번 제대로 못해보았던 키사. 센이치는 남에게 의존하지않고 자기 스스로 일을 해내는 키사의 모습을 보고 서서히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과연 키사는 제대로 된 연애를 할수있을까?
다음으로 아야메의 경우를 얘기해보자. 아야메는 결혼해서 궁상맞게 사는 것보다는 우아하게 사는것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어느날 키사가 몸이 안좋아서 동생들을 마중나가는 것을 아야메에게 부탁을 해서 유치원에 찾아간다. 그런데 거기서 마사토라는 보육사는 아야메를 아줌마로 착각을 하고 '아주머니세요?'라고 말을 한다. 그말에 너무 열이 받은 아야메는 집에서 종종 그사람 얼굴만 떠올린다.
그다음날 우연히 그와 마주친 아야메는 점점 그에게 끌린다. 그리고 어느날 자신의 꿈얘기가 나왔을때 마사토는 어린이 장애인시설에서 일하는게 꿈이라고 한다. 그러고는 아야메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아야메는 우아한생활을 하는것이라고 말한다. 아야메의 대답을 들은 마사토는 그후 연락이 없다. 과연 아야메는 우아한 결혼생활을 할것인가?
마지막으로 에루나의 경우를 들어보자. 에루나는 요새 남편감찾기에 전념을 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맞선을 보게되어 미치히코라는 남자를 만난다. 하지만 정작 대화가 싱겁게 끝나고 나온 에루나에게 친구가 라이브보러 가자고 한다. 수수한 옷차림으로 라이브로 보러간 에루나는 소라히코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수수한옷차림을 한 에루나에게 '차림을 보아하니 9시까지 들어가야 하지않나?'하고 비웃는다. 열이받은 에루나는 평소차림으로 다시 소라히코를 찾아간다. 그러면서 점점 그둘은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맞선본 남자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걱정을 하는데.. 과연 에루나는 진정한 남편을 찾을수 있을까?
이 세여자의 사랑이야기. 계속 읽다보면 재미있습니다~ 한번 책을 사서 읽어 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