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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19th 4
와타세 유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저는 왜 이 만화의 주인공이 왜 앨리스인지 잘 몰겠어여.. 솔직히 언니 마유라가 좀 자기 생각만 하는 아이지만 그렇다고해서 동생 앨리스가 착하다고는 말을 할 수 없네여..
이 만화는 환상게임이라는 만화를 그리신 분이 그리셔서 그림이 이뻐서 보긴 보았는데 환상게임의 여주인공보다 앨리스19th의 여주인공이 훨씬 짜증나고 싫은 캐릭터에여.. 언니 마유라는 전부터 쿄우(?)라는 동급생 남자애를 짝사랑해서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해서 둘은 사귀게 되었는데 동생 앨리스도 쿄우를 짝사랑하고 있었어여..
그런데 우유부단한 성격인 탓에 고백두 못 하고 이러지두 못 하고 저러지두 못 하고..
언니 마유라가 쿄우랑 사귀게 되었다니까 표정이 안좋아져서는 잘 웃지도 않고 언니 신경만 쓰이게 하고..
왠지 앨리스가 쿄우를 좋아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유라가 물었더니 아니라고 대답을 하더니... 나중에는 머더라? 꺼져버려..라고 했나? 암툰 그런 말로 언니를 이상한 공간으로 가게 만들고..
언니가 없어지니까 쿄우랑 서로 의지하면서 언니를 찾겠다고 하는데.. 좀 웃기지 않나여? 남자애도 남자애지만..언니 마유라가 다시 돌아오면 솔직히 좋아했다고 말하겠다고 결심을 하면서 언니를 찾는게 말이 되나여? 부모님들이 언니 마유라만 챙기는 것은 앨리스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봐여.. 언니는 성격좋고 활발하니까..라는 생각으로 혼자 우유부단하고 어둡고 잘 웃지도 않는 건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봐여..
이 만화의 결말은 쿄우랑 마유라가 다시 잘되던가..아님 마유라나 앨리스 둘다 쿄우랑 안돼서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었으면 좋겠어여... 앨리스 갈수록 성격이 이상해지고.. 암튼 앨리스랑 쿄우가 잘되는 결말이면 정말 이 만화 실망 할꺼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