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괜찮았지만...

일루전 메이 - 단행본
쇼우맨 원작, 카쯔시 사사키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2월

그림이 괜찮아서 아무 생각없이 빌린 책이다. 그래서 그런가..안에 내용이 평소 내가 별로 좋아하지않는 매직쇼내용이었다..;; 주인공 여자 메이도 내가 좋아하지않는 성격의 소유자였고... 뛰어난 마술쇼를 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메이가 신인전에서 그 여자와 라이벌로 대결을 하는데. ..뭐랄까..창작이나 아이디어 같은 것도 그 여자가 더 나은 것 같은데 메이가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어떤건지..너무 주인공쪽으로 집중을 하니..솔직히 무대위에 올라가 관중들이 많을 때가 얘가 대담해지는 성격이고 사람이 많지 않으면 소심해진다는 그 성격도 마음에 안든다...

왜 작가는 그러한 성격을 가진 메이를 주인공으로 했는지... 소심한 척하면서 매직쇼든 신인전이든 모두 다 잘 해내는 점이.. 솔직히 나는 메이의 라이벌인 여자의 성격이 더 나은 것 같다. 원래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야지 오래 보는데...계속 보는 걸로는 별로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다...

괜찮은 내용..

카무나가라 1
야마무라 하지메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2년 12월

처음 앞표지가 괜찮아서 빌려 보게 되었다.이 만화의 주인공 히타카는 이모랑 둘이서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히타카가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이상한 똥개가 계속 따라 오는 것이었다 여기서 나는 그 똥개는 분명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히타카는 계속 따라오는 똥개에게 식빵을 내밀었더니 똥개가 이상한 괴물로 변하는 것이었다. 음..지금 생각해보면 그 똥개가 변하는 장면은 좀 징그러웠다...;; 그 모습을 보고 놀란 히타카는 도망을 치다가 누군가에게 떠밀려 골목으로 들어 가는데..똥개가 쫓아와서 공격할려는데 갑자기 히타카손에서 검이 나와 그 똥개를 죽였다.

이런 스토리들은 비슷한 내용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다. 분명히 사태가 이렇게 돌아가는 걸 누군가 가르쳐주겠지..?하는 나의 생각과 함께 누가 가르쳐 줄려나.. 하고 기다렸더니.. 같은반 여학생이 이상한 옛날 내용들을 설명한다. 약간 얼떨떨하고도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도 있었지만..그건 아직 1권이라 그런 것같다..

그림만 귀여워여..;;

천생연분 9
코우 후미즈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1월

진짜 그림만 귀여워여...안에 내용들은 별로...;알찬 내용들도 없고, 야한 장면들만 나오는...; 그림이 귀여워서 기대를 했더니 안에 내용은 말그대로 별루더라구여...그리고 특히! 여자하나에 남자들도 그렇지만 남자하나에 여자들...암튼 갠적으로 이러한 스토리로 내용을 이어가는 책을 무척 싫어하는 데 이 책이 그렇더라구여~내용도 이상하고 이상한 장면들만 많이 나오고...

그림만 귀여울 뿐이지 뭐...그림이라도 귀여워서 다행이지..그림까지 이상하고 내용도 지루했으면 돈이 아까워서 미쳤을꺼에여...;; 뭐..물론 이러한 스토리에 이러한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여자분들은 물론 이런 내용들은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하고 싶지 않네여..이제 완결판도 나왔다는 것 같던데.. 음..인기가 없어서 빨리 끝난건가....?

강추!!!!!

신의 아이 God Child 3 - 백작 카인 시리즈 5
유키 카오리 지음, 주진언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1월

꺄아~ 강추!!강추!!! 이 책 너무 좋지 않아여?? 이 작가분 그림 너무 잘 그리시는 것 같아여~내용도 재미있고~ 전혀 질리지가 않아여^^ 저는 너무 좋아서 책을 샀어여~
이번에 나오다니...이 책도 지금 살까 생각중이에여^^ 그림도 이뻐서 사도 후회는 안할꺼에여~

이 작가분이 그리신 그림들은 이쁘고 내용들도 정말 재미나서 찾아보고 마음에 드는 책들을 전부 살까도 생각..생각..또 생각중....ㅋ 카인..어린 모습때부터 정말 귀여우면서도 왠지 다가가기 힘들면서도 멋진...카인한번 보면..여자분들도 많이 좋아할 듯 싶어여~
정말 멋진 카인!!! 읽어보세여~~~~~

주인공은 천재?!

Market 주식시장 4
가와시마 히로유키.미즈키 조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1월

솔직히 이 만화의 그림은 그리 잘 그린 편은 아니다. 하지만 내용이 일상생활에서 특히 도박에 관한 얘기라서 도박꾼들이 많이 보실 듯 싶은 책이다. 주인공 남자는 주식으로 인하여 의뢰인이 투자를 하게 하고 그것을 꼭 따게 해주는 천재이다. 그가 말하는 곳에 투자를 하면 2배로 이익을 본다. 그는 가난하거나 어려운 사정을 갖은 분들을 도와(?)주기도 하면서 도박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나도 저 정도만 머리가 돌아 갔어도...하는 생각도 한적이 있었다...ㅋ;; 도박에 한번 빠지게 되면 나오기가 힘들어서 도박을 계속 하게 되는 것 같다. 어른들 중 특히 남자분들은 도박을 해보았던 분들이 꽤 있을 것이다. 그러한 분들이 이 책을 읽는 다면 어떨지..
앞으로도 권 수가 좀 많이 나올 듯 싶은 책이다..